히브리서 4:12-16
누군가 나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이해해 준다면, 그 사람은 많은 위로를 받을 것입니다. 그러나 자신이 당하는 일들을 다른 사람이 다 알 수는 없습니다. 성경은 이렇게 말씀합니다. “사람의 일을 사람의 속에 있는 영 외에 누가 알리요 이와 같이 하나님의 일도 하나님의 영 외에는 아무도 알지 못하느니라”(고전2:11) 상담사의 도움이나 친구의 위로가 도움은 되지만 완전한 치료와 해방을 주지는 못합니다. 그리스도인에게는 우리를 알아주시고 이해하시고 치료와 구원의 길로 인도하시고, 전화위복의 복된 삶으로 바꿔주실 수 있는 예수님이 계십니다. 오늘 성경 본문 말씀에서 “우리에게 있는 대제사장은 우리의 연약함을 동정하지 못하실 이가 아니요 모든 일에 우리와 똑같이 시험을 받으신 이로되 죄는 없으시니라 그러므로 우리는 긍휼하심을 받고 때를 따라 돕는 은혜를 얻기 위하여 은혜의 보좌 앞에 담대히 나아갈 것이니라”(히4:15,16)
예수님은 하나님이시지만 육신으로 이 땅에 오신 분이십니다. 우리는 성경에 기록된 “말씀이 육신이 되어 처녀 마리아의 몸에 잉태되어 나신 예수님”을 믿습니다. 하나님이 아기 예수로 태어나셨고, 자라나셔서 성인이 되셨습니다. 예수님은 사람들이 생로병사에 시달리며 살아가는 모습들을 직접 체휼하셨습니다. 예수께서 이 세상에 오셔서 가장 많이 하신 일은 병든 자를 고치는 사역입니다. 중풍병자, 문둥병자, 귀신들려 고통당하는 자들을 고치셨고, 심지어 죽은 자도 살리셨습니다. 마태복음 9:36은 말씀합니다. “무리를 보시고 불쌍히 여기시니 이는 그들이 목자 없는 양과 같이 고생하며 기진함이라” 예수님은 이 땅에 오셔서 사람들의 고통을 직접 체휼하셨고 이들을 치료해 주셨습니다. 우리의 사정을 들어주시고 상한 마음을 고쳐주시고 회복시켜 주실 수 있는 분은 예수님밖에 없습니다. 나를 위로해 줄 자가 누군가하고 사람들을 찾아다녀 봐야 더욱 실망하고 상처만 더 깊어집니다. 우리 모두는 예수님이 필요합니다. 우리를 알아주시는 예수님의 말씀 한 마디에 큰 위로와 치료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오늘 성경 본문 말씀에서 “하나님의 말씀은 살아 있고 활력이 있어 죄우에 날선 어떤 검보다도 예리하여 혼과 영과 및 관절과 골수를 찔러 쪼개기까지 하며 또 마음의 생각과 뜻을 판단하나니 지으신 것이 하나도 그 앞에 나타나지 않음이 없고 우리의 결산을 받으실 이의 눈 앞에 만물이 벌거벗은 것 같이 드러나느니라 그러므로 우리에게 큰 대제사장이 계시니 승천하신 이 곧 하나님의 아들 예수시라 우리가 믿는 도리를 굳게 잡을지어다”(히4:12-14)라는 말씀을 하십니다. 이천년 전에 유대 땅에 육신으로 계셨던 예수님이 지금은 부활 승천하셔서 천국에 계십니다. 지금은 말씀으로 역사하십니다. 기록된 성경 말씀을 읽고 묵상하고 매일 말씀을 읊조리는 것이 예수님을 만나는 기적을 체험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선포되는 설교 말씀을 통해서 우리의 심령과 관절과 골수를 찔러 쪼개고 치료하는 시간이 됩니다. 하나님 앞에서 우리는 숨길 것이 없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모든 것을 다 알고 계십니다. 하나님 앞에서 우리의 사정을 토로하면 그분의 말씀으로 우리를 치료하고 회복해 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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