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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양칼럼

가까이 계시는 하나님

시편 65:1-13

 

   우리가 믿는 하나님은 삼위일체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은 한 분이시며, 성부, 성자, 성령 세 위격을 가지고 계시다.”는 것이 삼위일체의 기독교 핵심교리입니다. 하나님 아버지는 본체이시고(1:1), 성자 예수님은 말씀으로 존재하시며(1:1), 성령은 하나님 아버지로부터 나오시는 영이십니다(15:26). 성부, 성자, 성령은 본질적으로 한 분이시며, 능력과 성품과 모든 면에서 동등하신 분이십니다. 성부 하나님에 대해서 디모데전서 6:16에서 말씀합니다. “오직 그에게만 죽지 아니함이 있고 가까이 가지 못할 빛에 거하시고 어떤 사람도 보지 못하였고 또 볼 수 없는 이시니 그에게 존귀와 영원한 권능을 돌릴지어다 아멘성부 하나님은 우리의 눈으로 보고 만질 수 없는 분이십니다. 그러나 성자 하나님은 말씀이 육신이 되어 이 세상에 오신 예수님이십니다. 사도 요한은 예수님에 대해서 이렇게 말씀합니다. “태초부터 있는 생명의 말씀에 관하여는 우리가 들은 바요 눈으로 본 바요 자세히 보고 우리의 손으로 만진 바라 이 생명이 나타내신 바 된지라 이 영원한 생명을 우리가 보았고 증언하여 너희에게 전하노니 이는 아버지와 함께 계시다가 우리에게 나타내신 바 된 이시니라”(요일1:1,2) 성령님은 하나님 아버지 속에 거하시는 영으로서, 믿는 자들 속에 들어오셔서 우리의 신앙을 돕는 보혜사이십니다(15:26).

 

   저는 오늘 말씀을 통해 하나님은 우리에게 가까이 계시다는 말씀을 드리기를 원합니다. 오늘 성경 본문 시편 65:4주께서 택하시고 가까이 오게 하사 주의 뜰에 살게 하신 사람은 복이 있나이다 우리가 주의 집 곧 주의 성전의 아름다움으로 만족하리이다라고 말씀하고 있고, 야고보서 4:8하나님을 가까이 하라 그리하면 너희를 가까이 하시리라 죄인들아 손을 깨끗이 하라 두 마음을 품은 자들아 마음을 성결하게 하라고 말씀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눈으로 볼 수 없고 만질 수 없는 분이시지만, 가까이서 세상 모든 것들을 살피시는 분이시고 우리의 마음과 생각까지도 살피시는 분이라고 말씀합니다(139:1-4).

 

   참으로 좋으신 하나님께서 우리와 같이 사신다면 아주 좋은 일이 아닙니까? 하나님은 우리를 가까이 하기를 원하시고 우리와 사귐을 갖기를 원하십니다(요일1:3). 창세기 1장에서 천지를 창조하신 하나님은 멀리 계시는 하나님이 아니라, 시편 8편에서도 여호와 우리 주여 주의 이름이 온 땅에 어찌 그리 아름다운지요 주의 영광이 하늘을 덮었나이다라고 말씀하고 있고, 오늘 본문 시편 65편에서도 바다와 산과 땅과 초장과 곡식을 주관하시고, 아침이 되는 것과 저녁이 되는 것을 즐거워하시며 인간 세상에 깊이 관여하고 계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야고보서 4장은 하나님을 우리가 가까이 하며 복을 누리며 사는 길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정욕과 다툼과 탐심과 교만을 버리고, 겸손하며 말씀에 순종하며 선을 행하며 사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세상을 심판도 하시고 복을 주시기도 하시는 분이십니다. 하나님이 어디 있느냐고 까불다가는 큰일납니다. 바라기는 선하신 하나님, 참으로 우리를 사랑하시고 좋으신 하나님을 가까이 하고 복을 누리며 사는 여러분 되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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