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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양칼럼

보이지 않는 손

골로새서 1:15-17

 

   골로새서 1:15-17은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모든 것의 창조자이심을 말씀합니다. “그는 보이지 아니하는 하나님의 형상이시오 모든 피조물보다 먼저 나신 이시니 만물이 그에게서 창조되되 하늘과 땅에서 보이는 것들과 보이지 않는 것들과 혹은 왕권들이나 주권들이나 통치자들이나 권세들이나 만물이 다 그로 말미암고 그를 위하여 창조되었고 또한 그가 만물보다 먼저 계시고 만물이 그 안에 함께 섰느니라즉 눈에 보이지 않는 천국의 모든 천사들과 권세와 영의 세계의 질서를 만드셨으며, 눈에 보이는 만물들과 왕권과 통치자들과 권세자들까지도 하나님은 세우기도 하시고 폐하기도 하시며 세상역사를 진행하고 계시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손이 어떻게 움직이고 있는지를 믿음의 눈으로 볼 수 있어야 합니다.

 

   그리스도인들은 개인의 삶과 복을 구하는 것보다도 먼저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구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마태복음 6:33의 말씀에서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고 하십니다. 하나님의 나라와 의가 이루어지는 것을 위해서 기도하고 그를 위해서 살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디모데전서 2:1,2의 말씀에서도 그러므로 내가 첫째로 권하노니 모든 사람을 위하여 간구와 기도와 도고와 감사를 하되 임금들과 높은 지위에 있는 모든 사람을 위하여 하라 이는 우리가 모든 경건과 단정함으로 고요하고 평안한 생활을 하려 함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교회의 사명에 첫째로 두어야 하는 것이 나라를 위해서 기도하는 것입니다. 에베소서 6:12의 말씀에서 우리의 씨름은 혈과 육을 상대하는 것이 아니요 통치자들과 권세들과 이 어둠의 세상 주관자들과 하늘에 있는 악의 영들을 상대함이라고 합니다. 그리스도인이 이 세상을 살아가는 삶은 악의 영들과 영적인 싸움입니다. 그러므로 기도를 쉬면 그리스도인의 삶은 엉망진창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항상 깨어 기도하며 기도를 앞세우고 살아야 영적인 승리를 할 수 있고, 복된 삶을 살아갈 수가 있습니다. 그리스도인의 기도의 우선순위는 나라를 위한 기도입니다. 예수께서도 이렇게 기도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나라가 임하시오며 뜻이 하늘에서 이룬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6:10)

 

   사도 바울은 로마서에서 창세로부터 그의 보이지 아니하는 것들 곧 그의 영원하신 능력과 신성이 그가 만드신 만물에 분명히 보여 알려졌나니 그러므로 그들이 핑계하지 못할지니라”(1:20)고 말씀했습니다. 세상의 모든 만물에는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신성과 능력이 나타나 있다고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다윗처럼 만물을 바라보며 하나님의 영광을 찬양한다면 얼마나 하나님이 기뻐하시겠습니까! 그는 시편 8편에서 여호와 우리 주여 주의 이름이 온 땅에 어찌 그리 아름다운지요 주의 영광이 하늘을 덮었나이다라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사도행전 13:22의 말씀에 보면, “다윗을 왕으로 세우시고 증언하여 이르시되 내가 이새의 아들 다윗을 만나니 내 마음에 맞는 사람이라 내 뜻을 다 이루리라고 하십니다.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손은 지금도 하나님의 뜻에 맞는 사람을 통해서 세상 역사를 운영하시기를 기뻐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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