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서 12:9-14
오늘 성경 말씀, 전도서 12:13에서 “일의 결국을 다 들었으니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의 명령들을 지킬지어다 이것이 모든 사람의 본분이니라”는 말씀 중에 “모든 사람의 본분이니라”는 말씀을 주목해야 합니다. 사람으로 태어나서 이 땅에서 꼭 해야 하는 것이 있는데,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의 말씀을 듣고 묵상하고 순종하는 삶을 살아가는 것입니다. 이것을 하지 않는 삶은 진정 헛되고 헛되고 헛된 삶을 사는 것이며, 후회하는 인생으로 마감하게 됩니다. 혹자는 내 인생 내 마음대로 사는 것이 무엇이 잘못인가라고 반항심이 들 수 있습니다. 이러한 말씀에 대한 반항심이 드는 것은 우리의 인생의 목적을 몰라서 그렇습니다. 인생의 목적은 우리의 사는 삶 동안 우리의 영혼이 하나님의 성품을 닮은 사람으로 연단되어져서, 나중에 영원한 하나님 나라에서 어떠한 사람으로 살 것인가를 결정됩니다.
성경은 사람이 어떻게 지어졌으며, 어떻게 살다가 어디로 가야 하는가 하는 분명한 답을 제시합니다. 그러므로 우리 인생을 지혜롭게 살며, 세월을 아끼고 가치 있는 인생으로 마감하려면, 성경을 부지런히 묵상해야 합니다. 사도바울은 인생의 말년에 “전제와 같이 내가 벌써 부어지고 나의 떠날 시각이 가까웠도다 나는 선한 싸움을 싸우고 나의 달려갈 길을 마치고 믿음을 지켰으니 이제 후로는 나를 위하여 의의 면류관이 예비되었으므로 주 곧 의로우신 재판장이 그날에 내게 주실 것이며 내게만 아니라 주의 나타나심을 사모하는 모든 자에게도니라”(딤후4:6-8)고 말씀했는데, 이처럼 가치 있는 인생으로 마감하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요?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은, 모든 사람이 사도 바울처럼 하나님 나라에서 내가 어떠한 사람으로 설 것인가를 생각하며 살아가기를 원하십니다. 내가 예수를 믿고 구원받은 그리스도인이 되었다고 하면, 이제 우리가 살아가야 할 삶의 가치를, 하나님을 알고 하나님의 뜻의 기준에 나의 인생을 부단히 맞춰가며, 나의 영혼을 더욱 성장 성숙한 사람이 되도록 하는 것에 두어야 합니다.
오늘 말씀 본문에서 “지혜자들의 말씀들은 찌르는 채찍들 같고 회중의 스승들의 말씀들은 잘 박힌 못 같으니 다 한 목자가 주신 바이니라 내 아들아 또 이것들로부터 경계를 받으라 많은 책들을 짓는 것은 끝이 없고 많이 공부하는 것은 몸을 피곤하게 하느니라”(전12:11,12)는 말씀이 있는데, 지혜자의 말씀과 많은 책을 짓는 것 그리고 많이 공부하는 것이 대조를 이루고 있습니다. 지혜자의 말씀을 듣고 지키는 것은 매우 유익하고 요긴한 반면 책을 쓰고 많이 공부하는 것은 인생을 피곤하게 한다고 합니다. 사실 우리 인생에 성경 한 권이면 족합니다. 성경은 우리 인생의 지혜와 능력과 한없는 은혜와 도움이 됩니다. 무식쟁이 옛날 할머니 할아버지도 교회에서 성경을 읽으며 글을 깨우치고 성경에서 지혜를 얻어서 자녀도 잘 가르치고 복되게 살다가 갔습니다. 지금은 너무 지식이 많습니다. 우리나라 국립중앙도서관의 장서수가 1000만권이 돌파했다고 합니다. 이것은 세계에서 15번째로 많은 장서수라고 합니다. 책을 읽는 것이 인생에 도움이 되기는 하지만, 어떻게 이 많은 책을 다 읽을 수 있겠습니까? 정말 유익하고 도움이 되는 책을 선별해서 읽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그리나 무엇보다도 성경을 가장 가까이 놓고 읽고 또 묵상하고 실천하는 삶이 제일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