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은 처음부터 부활을 통해서, 하나님의 자녀들과 영원히 함께 살아갈 것을 계획하시고 창조사역을 시작하셨습니다. “곧 창세 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택하사 우리로 사랑 안에서 그 앞에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시려고 그 기쁘신 뜻대로 우리를 예정하사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자기의 아들들이 되게 하셨으니 이는 그의 사랑하시는 자 안에서 우리에게 거저 주시는 바 그의 은혜의 영광을 찬송하게 하려는 것이라”(엡1:4-6) 그러므로 부활에 관한 말씀을 모른다면, 신앙생활을 헛되게 하고 있는 것입니다. 성경은 부활에 관한 책이며, 부활은 그리스도인이 누릴 최종 목표입니다. 부활의 삶은 영광스럽고 영원한 것이고, 이 세상에서 육체의 삶은 그에 비하면 너무나 허무하고 짧은 세월입니다. 물론 이 세상에서의 삶도 잘 살아야 합니다. 영광스러운 부활을 준비하는 이 세상의 삶을 살아가는 사람이 가장 지혜로운 사람입니다.
예수님과 사두개인들과 부활에 관한 논쟁이, 마태복음 22장, 마가복음 12장, 누가복음 20장에 걸쳐 말씀하고 있습니다. 부활이 없다고 하는 사두개인들이 일곱 명의 남편을 둔 여인의 이야기를 하면서, 부활 때에 누구의 아내가 되겠느냐고 질문합니다. 이때에 예수께서 부활에 대해서 분명하게 말씀해주셨습니다. 부활 때에는 시집가고 장가가는 일이 없으며, 천사들처럼 영원히 사는 존재가 될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사람은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지음 받은 존재로서, 지금 죽을 육체를 가지고 있을 때는 천사보다 못해 보이지만, 구원받은 하나님의 자녀들은 영광스러운 신령한 몸으로 부활하여, 천사들의 섬김을 받게 될 것입니다. “모든 천사들은 섬기는 영으로서 구원 받을 상속자들을 위하여 섬기라고 보내심이 아니냐”(히1:14) 지금도 이 세상에서 그리스도인으로 항상 기도하고 찬송하며, 예배하는 삶을 살아가는 자에게는, 하나님이 보내신 천사들이 그의 주변에서 돕고 있습니다.(왕하6:17; 행12:5-10)
부활은 그리스도인들이 누리는 최후 영광스러운 놀라운 변화입니다. 예수님은 사람으로 오셔서 부활을 통해, 제자들에게 신령한 몸이 있음을 보여주셨습니다. 로마서 1:4은 “성결의 영으로는 죽은 자들 가운데서 부활하사 능력으로 하나님의 아들로 선포되셨으니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시니라”고 말씀하고 있으며, 고린도전서 15:20-22은 “그러나 이제 그리스도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사 잠자는 자들의 첫 열매가 되셨도다 사망이 한 사람으로 말미암았으니 죽은 자의 부활도 한 사람으로 말미암는도다 아담 안에서 모든 사람이 죽은 것 같이 그리스도 안에서 모든 사람이 삶을 얻으리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우리에게 하나님이 주시기 원하는 궁극적인 선물은 부활이요, 하나님 나라에게 영원히 사는 것입니다. 이것이 성경이 기록된 궁극적인 목적인 것이며, 그리스도인들이 추구하며 살아야 하는 진정한 가치입니다. 이집트의 왕자로 살았던 모세는, 이러한 영적 비밀을 알고부터는, 세상의 보화와 권세와 영광보다, 하나님 나라에게 받을 신령한 것과 영원한 상을 위해서 살았습니다. 사도 바울은 그가 예수님을 만나기 전에 가졌던 좋은 가문, 학벌, 세상 권세와 지위를 배설물처럼 여기고, 오직 하나님이 기쁨이 되는 것과 사명의 십자가를 지고 부활과 하나님 나라에서 받을 영원한 것을 위해 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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