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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양칼럼

행복한 그리스도인

   오늘 성경말씀이 사람의 본분과 행복에 대해서 간략하게 잘 말씀해주고 있습니다. “그러나 사람의 속에는 영이 있고 전능자의 숨결이 사람에게 깨달음을 주시나니”(욥32:8) 사람은 영적인 존재이고 하나님의 영으로 말미암아 지혜와 깨달음을 얻어 살아갈 수 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없이 사는 사람은 아무리 똑똑한 것 같아도 어리석고 불행한 자요, 하나님의 은혜를 받아 사는 자는 세상적으로는 별로 내세울 것이 없어도 진정 행복한 삶을 사는 자입니다.

 

   야고보서 3:14-18은 “그러나 너희 마음 속에 독한 시기와 다툼이 있으면 자랑하지 말라 진리를 거슬러 거짓말하지 말라 이러한 지혜는 위로부터 내려온 것이 아니요 땅 위의 것이요 정욕의 것이요 귀신의 것이니 시기와 다툼이 있는 곳에는 혼란과 모든 악한 일이 있음이라 오직 위로부터 난 지혜는 첫째 성결하고 다음에 화평하고 관용하고 양순하며 긍휼과 선한 열매가 가득하고 편견과 거짓이 없나니 화평하게 하는 자들은 화평으로 심어 의의 열매를 거두느니라”고 말씀하십니다. 내가 세상의 영에 영향을 받고 살고 있는지, 하나님의 영에 영향을 받고 살고 있는지는 그 열매를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세상의 영의 영향을 받는 사람은 정욕적이요, 시기와 다툼을 일으키며 혼란과 악을 일삼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영이 함께 하는 사람은 성결한 삶을 삽니다. 화평하고 선하고 의로운 열매들을 맺게 됩니다.

 

   사람이 하나님의 영(성령)의 도우심을 받아서 살아가기 위해서는 예수님을 영접해야 합니다. 예수님을 믿음으로 영접하는 것이 첫 번째입니다. 자신이 죄인임을 고백하고 진실로 회개하는 자는 예수께서 십자가에서 흘리신 보혈로 죄 사함을 받고 구원을 받습니다. 이러한 자 속에 성령께서 오셔서 함께 사십니다. 이제부터 성령의 도우심을 받으며 살아가기 때문에, 도덕적으로 인격적으로 성결해집니다. 능력과 지혜가 탁월해집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인은 철저히 성령의 도우심을 구하며 살아야 합니다. 이러한 사람은 “나의 나 된 것은 오직 하나님의 은혜”라는 고백을 하게 됩니다.(고전15:10) 예수님을 믿는다는 것은 이제부터는 나는 죽고 성령님이 내 안에 오셔서 성령의 도우심을 받아 살아가는 자가 되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성령의 도우심을 받으며 살기 위해서는 말씀과 찬송과 기도의 삶을 살아야 합니다. 성령님은 말씀과 함께 하십니다. 그러므로 매일 성경을 읽고 묵상하는 삶을 살기를 바랍니다. 성령님은 찬송 가운데 함께 하십니다. 그러므로 항상 입술에 찬송이 떠나지 않도록 하십시오. 성령님은 기도하는 자와 함께 하십니다. 그러므로 매일 2시간 이상 정해진 시간에 소리 내어 기도하십시오. 이러한 사람은 성령께서 그 속에서 역사하시고 그의 삶의 영역 속에서 일하십니다. 성령님은 하나님이십니다. 그렇기 때문에 성령께서 그의 삶 속에서 역사하는 자는 놀라운 일을 해냅니다. 하나님이 그를 쓰시고 그를 통해 일하시는 역사가 나타납니다. 이러한 삶을 살아가는 것은 하나님께서 모든 사람에게 원하시는 바일 것입니다. 그러나 성령의 도우심과 인도하심을 받아 살아가는 사람이 그렇게 많지 않다는 것이 현실입니다. 그러므로 매일의 삶에 말씀과 기도와 찬송의 삶을 살아가는 자는 하나님이 귀하게 여기시고 복 주시는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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