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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양칼럼

성경을 안다는 것

디모데후서 3:10-17

 

   살아보니 알면 쉽고 모르면 어렵다.’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사실 알고 보면 쉬운 것이 한두가지가 아닙니다. 몰라서 당하고 몰라서 두려워하고 몰라서 어려움을 겪고 사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열심히 배우고 공부하고 연구해야 합니다. 고대에는 지구가 평평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바다에서 멀리 나가면 밑으로 떨어질까봐 먼 바다에 나갈 수 없었습니다. 그러나 천문학이 발달하고 지구가 둥글고 만유인력에 의해 지구가 공간에 떠있고 태양을 중심으로 지구가 돌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사실을 과학적으로 입증했고 지구 밖으로 우주선을 보내서 이러한 사실을 눈으로 보게 되었습니다. 이제는 더 이상 먼 바다에 나가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모르니까 속고 두려워하고 종노릇하며 살아가는 것입니다.

 

   성경에는 이러한 말씀이 있습니다. “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하리라”(8:32) 사실 성경을 알면 세상의 창조와 종말, 그리고 사람이 어디에서 와서 어디로 가는지, 그리고 이 세상을 살아가는 지혜와 행복에 대해서 자세히 이해할 수 있습니다. 오늘 성경 본문 말씀에서 사도 바울은 제자 디모데에게 또 어려서부터 성경을 알았나니 성경은 능히 너로 하여금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에 이르는 지혜가 있게 하느니라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 이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하게 하며 모든 선한 일을 행할 능력을 갖추게 하려 함이라”(딤후3:15-17) 고 말씀합니다. 만일 한 개의 책만 가질 수 있다면 성경을 선택해야 합니다. 이 세상에 있는 아무리 위대하고 유명한 책이라고 하더라고, 성경의 말씀에 비할 수가 없습니다. 이 세상의 학문과 철학과 소설과 아름다운 시들은 밤 하늘을 비추는 달빛과 별빛들이라면, 성경은 온 세상을 밝히는 태양과 같은 것입니다. 성경을 이해하고 믿고 살아가는 사람은 세상을 방황하지 않습니다. 세상의 일들을 밝히 보고 속지 않습니다. 피할 것은 피하고 망할 길은 가지 않고 복된 길을 찾아서 살아갈 수 있습니다. 성경을 알면 사람이 지혜롭고 성숙하고 온전한 사람으로 자라갈 수 있습니다.

 

   어떤 사람은 죽는 그날까지 사람답게 사는 것이 무엇인지를 모른채, 일생을 나쁜 일만하고 주변 사람을 힘들게 하고 세상을 어지럽히다가 가는 사람도 있습니다. 아마도 그렇게 악하게 살지는 않았어도, 자기 인생을 잘 살았다고 고백하고 죽는 사람은 많지 않을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후회하고 인생무상을 고백할 것입니다. 그러나 성경 말씀을 믿고 말씀을 지키며 살아간다면 시편 1편에 있는 말씀처럼 복된 인생을 살아갈 수 있습니다. “복 있는 사람은 악인들의 꾀를 따르지 아니하며 죄인들의 길에 서지 아니하며 오만한 자들의 자리에 앉지 아니하고 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그의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도다 그는 시냇가에 심은 나무가 철을 따라 열매를 맺으며 그 잎사귀가 마르지 아니함 같으니 그가 하는 모든 일이 다 형통하리로다.(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