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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양칼럼

모든 병과 연약함을 고치시는 예수

마태복음 9:35-38

 

   인간이 태어나서 일평생 질병과의 전쟁을 치르며 살아갑니다. 그만큼 사람을 위협하는 세균과 바이러스와 정체를 알 수 없는 병원균들이 세상에 많이 있다는 것을 뜻합니다. 만일 우리의 몸이 이러한 병원균들과의 싸움에서 이겨내면 건강하게 살아가지만, 그렇지 못하면 병에 걸려서 사망의 길에 들어설 수 있습니다. 지금 우리 인류는 의학의 발달로 많은 병을 고칠 수가 있습니다. 병의 원인을 밝혀내서 치료할 수 있는 의술과 약들도 많이 개발되었습니다. 그러나 아직도 선천적으로 약한 몸으로 태어나서 병에 시달리며 살아가는 사람들도 많이 있고, 건강하게 살아가던 사람도 어느 날 중병에 걸려서 고통당하다가 사망하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오늘 성경 본문 말씀에 보면, 예수께서 이 세상에 오셔서 드러내놓고 가장 많이 하신 사역은 병을 고치시는 것이었습니다. “예수께서 모든 도시와 마을에 두루 다니사 그들의 회당에서 가르치시며 천국 복음을 전파하시며 모든 병과 모든 약한 것을 고치시니라 무리를 보시고 불쌍히 여기시니 이는 그들이 목자 없는 양과 같이 고생하며 기진함이라”(9:35,36) 예수님은 병자들과 약한 자들을 보시면 불쌍히 여기셨습니다. 그래서 그들을 치료해 주셨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백성들을 바라보시고 긍휼히 여기십니다. 이는 그들을 사랑하시기 때문입니다. 사랑과 긍휼은 동전의 양면과 같은 것입니다. 예수께서 오시기 700년 전에 살았던 이사야 선지자는 이사야 53:5의 말씀에서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 때문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 때문이라 그가 징계를 받음으로 우리는 평화를 누리고 그가 채찍에 맞음으로 우리는 나음을 받았도다는 말씀을 기록해 놓았습니다. 이는 예수께서 오시면 병을 치유하시는 사역을 하실 것을 예언해 놓은 것입니다. 사도 마태는 예수님의 치유사역에 대해서 기록하기를 이는 선지자 이사야를 통하여 하신 말씀에 우리의 연약한 것을 친히 담당하시고 병을 짊어지셨도다 함을 이루려 하심이더라”(8:17)고 말씀했습니다.

 

   의학이 많이 발달하고 치료약이 많이 개발되었지만, 여전히 사람들은 수많은 질병에 고통을 당하고 연약합니다. 그리스도인은 예수께서 세상에 오셔서 하신 일들과 우리를 불쌍히 여기신다는 것을 깊이 인식해야 합니다. 지금도 2,000년 전에 세상에 오셔서 하셨던 그 마음 그대로 우리를 바라보십니다. 우리를 모든 약한 것에서 건지시고 모든 병을 고쳐주시기를 원하십니다. 이것을 믿어야 합니다. 마가복음 9:23의 말씀에서, 믿는 자에게는 능치 못할 일이 없다고 말씀하십니다. 그리스도인들은 말씀을 읽고 묵상하고 읊조리며 매일 매일 말씀을 붙들고 살아가야 합니다. 이렇게 하면 말씀의 능력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모든 약한 것이 떠나가고 병을 고침받습니다. 이렇게 하는 것이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입니다. 우리는 부르짖어 기도하고 또 항상 마음으로 기도하고, 조용히 기도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하는 것이 하나님의 말씀을 믿음으로 연결하는 것입니다. 이 믿음의 줄을 통해서 하나님의 능력이 그에게 전달되어 놀라운 치료의 능력이 나타납니다. 예수님은 모든 연약한 것과 병을 짊어지시고 십자가의 보배로운 피로 해결해 놓으셨습니다. 그가 채찍에 맞으시고 십자가에서 모든 물과 피를 다 쏟으신 것은, 우리를 구원하시고 모든 병과 연약한 것을 해결하기 위함인 것을 믿으시길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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