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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양칼럼

하나님의 눈을 범하는 것

스가랴 2:8-13

 

   사람의 눈은 하루에 2만 번 정도를 깜박이며, 눈꺼풀이 눈물샘에서 만들어진 눈물을 안구에 덮어 안구 건조를 막고 안구 표면을 보호하는 역할을 합니다. 만일 눈에 조그마한 이물질이라도 들어가면, 눈물을 많이 분비하여 이물질을 제거하려고 작동하고, 눈앞으로 무언가 날아오면 반사적으로 피하게 됩니다. 그만큼 사람의 눈은 매우 중요한 것이라서 몸이 눈을 보호하기 위해서 적극적으로 역할을 하는 것입니다. 오늘 말씀에 보면, 여호와 하나님의 눈을 범하는 죄에 대해서 말씀하고 있습니다. 사람의 몸도 눈을 보호하기 위하여 적극적으로 일을 하는데, 하나님의 눈을 범한다면 하나님이 적극적인 반응으로 어떠한 조치를 취하실까요? 아마도 놀라운 기적이라는 역사를 일으키시는 것으로 반응하시리라고 봅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눈을 범하는 것은 도대체 어떠한 것을 말씀하시는지 오늘 성경 본문 말씀 스가랴 2:8에서 말씀합니다. “만군의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되 영광을 위하여 나를 너희를 노략한 여러 나라로 보내셨나니 너희를 범하는 자는 그의 눈동자를 범하는 것이라

 

   스가랴 2:8의 말씀에서 하나님의 백성을 범하는 것이 하나님의 눈동자를 범하는 것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성경에서 하나님의 백성을 범하는 사건들이 나옵니다. 출애굽기에 보면 이집트의 왕 바로가 이스라엘 백성의 사내 아기가 태어나면 나일강에 던지라는 명령을 내립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눈을 범하는 일입니다. 이 사건에서 갈대 상자에 아기를 넣어 나일강에 띄운 그 아기가 모세입니다. 이 모세는 나중에 이집트에 열 가지 재앙을 내리고, 홍해 바다를 가르고 이스라엘 백성들은 바다를 육지처럼 건넜으며, 이집트의 정예 군사들은 홍해 바다에 수장되는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그리고 히스기야 왕 때에 앗수르의 군대가 예루살렘을 포위하고 남유다를 멸망시키려 했습니다. 앗수르의 왕 산헤립은 편지를 써서 히스기야 왕에게 보냈는데, 하나님을 모독하고 히스기야 왕을 조롱하며 하나님의 백성을 능멸하는 내용이었습니다. 히스기야 왕은 금식을 선포하고 이사야 선지자와 백성들이 전능하신 하나님께 기도했습니다. 그날 밤 하나님은 천사를 보내서 십팔만 오천 명의 앗수르 군사들을 다 죽여서 송장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에스더서에 보면, 하만이라는 자가 모략를 꾸며서 유다인들을 몰살하려는 계획을 세웁니다. 뇌물 일만 달란트를 왕에게 주며 유다인을 모함하고 몰살시키려운 조서를 꾸밉니다. 이것은 하나님이 택하신 하나님의 백성을 범하는 죄와 같습니다. 하나님은 아말렉 족속 하만이 유다인을 몰살하려는 계획을 바꾸셔서, 오히려 유다인 모르드개를 죽이려던 장대에 달려 하만이 죽임을 당하고, 유다인들을 해하려는 자들을 죽일 수 있는 날로 만드셨습니다. 이날을 기념하여 부림절이라는 유다인 명절이 생겼습니다.

 

   스가랴 2:9,13은 말씀합니다. “내가 손을 그들 위에 움직인즉 그들이 자기를 섬기던 자들에게 노략거리가 되리라 하셨나니 너희가 만군의 여호와께서 나를 보내신 줄 알리라” “모든 육체가 여호와 앞에서 잠잠할 것은 여호와께서 그의 거룩한 처소에서 일어나심이니라 하라 하더라로마서 8:31은 말씀합니다. “그런즉 이 일에 대하여 우리가 무슨 말 하리요 만일 하나님이 우리를 위하시면 누가 우리를 대적하리요또한 잠언 21:30,31에서도 지혜로도 못하고, 명철로도 못하고 모략으로도 여호와를 당하지 못하느니라 싸울 날을 위하여 마병을 예비하거니와 이김은 여호와께 있느니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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