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모데전서 6:6-19
성경을 통해 우리는 이 세상에서 가장 잘 사는 비결을 배울 수 있습니다. 그러나 성경에서 말씀하고 있는 잘 산다는 것은 우리의 생각과는 많이 다를 수도 있고, 어쩌면 내가 생각한 것과 비슷하다고 느낄 수도 있습니다. 내 생각과 성경이 가르쳐주는 잘 사는 비결과 비슷하다면, 아마도 세상에서 말하는 “이 사람은 법 없이도 잘 살 사람이야.”라고 말하는 사람에 속하는 사람일 것입니다. 세상을 육십에 가까이 살다보니, 변호사 검사 판사 안 만나고 세상을 살았다면 그래도 제대로 잘 산 사람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성경에는 이런 말씀이 있습니다. “오직 성령의 열매는 사랑과 희락과 화평과 오래 참음과 자비와 양선과 충성과 온유와 절제니 이같은 것을 금지할 법이 없느니라”(갈5:22,23) 만일 갈라디아서 5:22,23의 말씀을 지키면서 산다면, 그야말로 세상 법에 저촉되지 아니하고 에녹처럼 이 세상에서도 천국의 삶을 살다가 천국에 가는 사람이 될 것입니다.
오늘 성경 본문 말씀에서 이 세상에서 잘 사는 비결을 이렇게 말씀해 주고 있습니다. “선을 행하고 선한 사업을 많이 하고 나누어주기를 좋아하며 너그러운 자가 되게 하라 이것이 장래에 자기를 위하여 좋은 터를 쌓아 참된 생명을 취하는 것이니라”(딤전6:18,19) 아마도 성경의 인물 중에 이러한 말씀을 실천하며 살았던 사람을 들라면 ‘욥’이라는 인물을 들 수 있을 것입니다. 욥이 어떠한 삶을 살았는지 이렇게 말씀합니다. “이는 부르짖는 빈민과 도와 줄 자 없는 고아를 내가 건졌음이라 망하게 된 자도 나를 위하여 복을 빌었으며 과부의 마음이 나로 말미암아 기뻐 노래하였느니라 내가 의를 옷으로 삼아 입었으며 나의 정의는 겉옷과 모자 같았느니라 나는 맹인의 눈도 되고 다리 저는 사람의 발도 되고 빈궁한 자의 아버지도 되며 내가 모르는 사람의 송사를 돌보아 주었으며 불의한 자의 턱뼈를 부수고 노획한 물건을 그 잇새에서 빼내었느니라”(욥29:12-17) 욥은 사탄의 참소로 말미암아 극심한 고난을 겪었지만 결국에는 하나님께 인정받는 의인이요 갑절의 복을 받은 인물이 되었습니다. 야고보서 5:11에서 욥에 대해 말씀합니다. “보라 인내하는 자를 우리가 복되다 하나니 너희가 욥의 인내를 들었고 주께서 주신 결말을 보았거니와 주는 가장 자비하시고 긍휼히 여기시는 이시니라”
만일 욥처럼 의롭게 살면서 부자로 살아가진 못한다 할지라도, 찬송가의 가사처럼 “초막이나 궁궐이나 그 어디나 하늘나라”로 살 수는 있습니다. 사도 바울은 빌립보서 4:12,13의 말씀에서 “ 나는 비천에 처할 줄도 알고 풍부에 처할 줄도 알아 모든 일 곧 배부름과 배고픔과 풍부와 궁핍에도 처할 줄 아는 일체의 비결을 배웠노라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고 말씀하고 있는데, 사도 바울은 세상에서 가장 잘 산 사람 중에 으뜸가는 인물일 것입니다. 지금 세상은 물질 만능주의에 빠져 있으나, 성경은 “돈을 사랑함이 일만 악의 뿌리가 되나니 이것을 탐내는 자들은 미혹을 받아 믿음에서 떠나 많은 근심으로써 자기를 찔렀도다”(딤전6:10)라고 말씀합니다. 하나님을 믿고 말씀을 붙들고 복의 근원되시고 역사의 주관자이시며 만왕의 왕이시요 만주의 주가 되시는 하나님을 신뢰하며 살아야 합니다. 이렇게만 한다면 누구든지 이 세상에서 잘 살다가 천국에 이르는 사람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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