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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양칼럼

인생의 성공 비결

고린도후서 12:14,15

 

   사도 바울의 인생은 그의 마지막 말을 보면 참으로 성공한 인생을 살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나는 선한 싸움을 싸우고 나의 달려갈 길을 마치고 믿음을 지켰으니 이제 후로는 나를 위하여 의의 면류관이 예비되었으므로 주 곧 의로우신 재판장이 그날에 내게 주실 것이며 내게만 아니라 주의 나타나심을 사모하는 모든 자에게도니라”(딤후4:7,8) 이는 마치 자기의 인생의 경주를 달리고 그 마지막에는 월계관을 쓴 우승자의 모습과 같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는 나의 달려갈 길 마쳤다.”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누구에게나 자기가 달려갈 길이 있기 마련입니다. 엉뚱한 길로 달리거나 아니면 다른 사람의 트랙에서 달리면 실격입니다. 열심히 달렸는데 실격당한 인생이 되면 안 되잖습니까?

 

   그렇면 사도 바울의 인생 성공 비결이 무엇인지를 오늘 말씀을 통해 살펴보겠습니다. 오늘 말씀은 고린도교회 성도들에게 보내는 편지에 기록된 말씀입니다. 고린도교회 성도들은 참으로 문제가 많고 목회자로서 사역하기가 매우 힘든 교회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바울은 이렇게 말씀합니다. “보라 내가 이제 세 번째 너희에게 가기를 준비하였으나 너희에게 폐를 끼치지 아니하리라 내가 구하는 것은 너희 재물이 아니요 오직 너희니라 어린 아이가 부모를 위하여 재물을 저축하는 것이 아니요 이에 부모가 어린 아이를 위하여 하느니라 내가 너희 영혼을 위하여 크게 기뻐하므로 재물을 사용하고 또 내 자신까지도 내어 주리니 너희를 더욱 사랑할수록 나는 사랑을 덜 받겠느냐”(고후12:14,15) 바울은 마치 아버지가 자녀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고린도교회 성도들을 대했다는 것입니다. 부모가 재물과 인생을 사용해서 자녀를 양육하듯이, 바울은 성도들을 위해서 재물과 인생을 사용하겠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사도 바울의 마음은 예수님을 닮았습니다. 이는 그가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을 품고 살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인생은 너무 자기의 유익을 위해서 살고, 심지어는 남을 해치고 빼앗으면서까지 산다고 해서, 잘되고 성공하는 것이 아닙니다. 이러한 인생은 남도 망치고 자기도 언젠가는 피눈물을 흘리고 헛된 인생이었음을 뼈저리고 고백하는 날이 오고야 맙니다. 인생을 살 때에 좀 넉넉한 마음으로 베풀며 살고 나누며 살아가는 인생을 살아야 합니다. 내게 있는 재능을 사회에 나누며 살기 위해서 회사도 취업하고 사업도 한다는 개념을 가져야 합니다. 스포츠나 예술 분야도 마찬가지입니다. 무슨 엉청난 부를 축적하고 자기 자랑을 위해서 사는 것으로 삶의 방향을 잡는다면, 인생 성공의 핀트가 엄청 빗나간 것입니다. 내가 머리가 좋다면 열심히 공부를 하고, 운동신경이 좋고 피지컬이 좋다면 운동을 열심히 하고, 음악과 예술 감각이 뛰어나면 그 분야에서 열심히 준비하십시오. 그리고 자기가 가지고 있는 것으로 세상을 섬기고 사람들을 구원하는 살아가는 것이 하나님의 뜻입니다.

 

   저는 작은 교회를 섬기고 자비량으로 카페를 하며 사역하는 목사로서, 나에게 주신 인생의 레이스를 잘 달리기 위해서 기도를 많이 합니다. 그중에 하나가 민들레 홀씨처럼 퍼져나가는 말씀이 되었으면 해서 SNS에 글을 올립니다. 앞으로도 조금이나마 나의 하는 사역과 하는 일이 사람들에게 유익을 끼치는 삶이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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