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 성품에 참여하는 자
베드로후서 1:3,4
오늘 성경 본문 말씀에서, 예수를 믿고 그리스도인이 된 우리들을 향해서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그의 신기한 능력으로 생명과 경건에 속한 모든 것을 우리에게 주셨으니 이는 자기의 영광과 덕으로써 우리를 부르신 이를 앎으로 말미암음이라 이로써 그 보배롭고 지극히 큰 약속을 우리에게 주사 이 약속으로 말미암아 너희가 정욕 때문에 세상에서 썩어질 것을 피하여 신성한 성품에 참여하는 자가 되게 하려 하셨느니라”(벧후1:3,4) 이 말씀에서 “신성한 성품”이라는 것을 다른 번역본에서 보면, “하나님의 성품”, “신의 성품”이라고 했습니다. 얼마나 놀라운 말씀입니까! 한 줌의 먼지와도 같고 어리석고 죄 많은 인간인데, 예수님을 믿는 것 때문에 하나님의 성품에 참여한 자로 삼아주셨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성품은 무엇입니까? 거룩과 의와 사랑과 자비와 인자하심과 같은 선한 것입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하나님의 이러한 성품에 참여하고 하나님과 같은 성품을 소유한 자들이 되도록 하신다는 것입니다.
저는 거미가 거미줄을 치는 것을 보고 놀라운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카페 간판 쪽에 그리고 어닝 근처에 그리고 화분이 있는 곳에도 거미는 거미줄을 칩니다. 거미줄을 치워도 나중에 보면 또 거미줄이 쳐져 있습니다. 새끼 거미도 얼마나 정교하고 세밀하게 가는 거미줄로 거미줄을 치는지 모릅니다. 거미줄이 쳐져 있는 것이 안 보이다가, 오후에 햇빛이 카페 창 쪽으로 비치면 거미줄 쳐 놓은 것이 햇빛에 반사되어 반짝이며 보입니다. 거미는 새끼 거미나 어른 거미나 거미줄 치는 것이 그들의 사명인 것처럼 보입니다. 그러다가 알게 되었습니다. 거미의 속성은 거미줄을 치는 것이라는 것을.
성품과 속성이 그의 생각과 행동을 결정합니다. 거미의 속성은 거미줄을 치는 것입니다. 그래서 매일 매일 거르지도 않고 거미줄을 칩니다. 욥기에서 하나님은 욥에게 나타나서 타조에 대해서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타조는 즐거이 날개를 치나 학의 깃털과 날개 같겠느냐 그것이 알을 땅에 버려두어 흙에서 더워지게 하고 발에 깨어질 것이나 들짐승에게 밟힐 것을 생각하지 아니하고 그 새끼에게 모질게 대함이 제 새끼가 아닌 것처럼 하며 그 고생한 것이 헛되게 될지라도 두려워하지 아니하나니 이는 하나님이 지혜를 베풀지 아니하셨고 총명을 주지 아니함이라 그러나 그것이 몸을 떨쳐 뛰어갈 때에는 말과 그 위에 탄 자를 우습게 여기느니라”(욥39:13-18) 타조도 마찬가지로 그에게 있는 속성이 그의 행동을 결정하는 것입니다.
성경에 보면, 마귀의 속성은 도적질하고 죽이고 멸망시키는 것이라고 말씀합니다.(요10:10상) 사람이 마귀에게 속하면 마귀와 같은 속성으로 변질됩니다. 그러므로 마귀의 일을 멸하려고 오신 예수님께 속해야 합니다.(요일3:8) 예수님을 믿음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보혈로 죄사함을 받고, 예배의 삶을 통하여 성령의 충만함을 받아야 합니다. 성령충만한 성도가 하나님의 성품에 참여한 성도입니다. 성령의 열매는 사랑, 희락, 화평, 오래참음, 자비, 양선, 충성, 온유, 절제라고 했습니다.(갈5:22,23) 그리스도인은 작은 예수로 이 세상에서 예수님을 닮은 성품을 가지고 세상을 변화시키는 자인 것입니다.
-“영원한 세계 15”은 다음 주 말씀에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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