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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양칼럼

영원한 세계 4

하나님의 사랑

 

   우리의 신앙에 있어서 믿음도 중요하고 소망도 중요하지만 사랑이 제일이라고 말씀합니다. “그런즉 믿음, 소망, 사랑 이 세 가지는 항상 있을 것인데 그 중의 제일은 사랑이라”(고전13:13)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구원을 받습니다. 그리고 하나님 나라에 대한 소망을 가지고 이 세상을 살아갑니다. 그런데 우리가 이 세상에서 신앙 생활을 잘 감당해 나가는 것이 만만하지가 않습니다. 여러가지 삶의 어려움과 우리의 신앙을 무너뜨리려고 오는 불 시험들도 있습니다. 이런 때에 주님을 사랑하는 사랑이 충만한 사람은 그래도 그 신앙이 흔들리지 않습니다. 사랑은 모든 것을 이기고 사랑은 죽음보다 강하기 때문입니다. 아가서 86절에 보면, “사랑은 죽음 같이 강하고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이 세상의 모든 것은 죽음으로 끝납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람은 죽음을 제일 두려워하고 죽음을 어떻게든 피하고 싶어합니다. 그런데 죽음도 뛰어넘는 것이 사랑이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신다는 표징이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죽음입니다. 우리를 사랑하셔서 십자가의 길을 걸어가셨고 십자가 위에서 처참한 죽음도 마다하지 않으셨던 것입니다.

 

   예수님의 십자가의 사랑은 결국 사망을 이기셨고, 우리를 사망과 저주에서 구원해 내셨습니다. 요한일서 4:9,10은 말씀합니다.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에게 이렇게 나타난 바 되었으니 하나님이 자기의 독생자를 세상에 보내심은 그로 말미암아 우리를 살리려 하심이라 사랑은 여기 있으니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사 우리 죄를 속하기 위하여 화목 제물로 그 아들을 보내셨음이라다시 말씀드리면, 우리를 사랑하셔서 우리의 죄를 속하기 위해서 대속제물로 하나님의 독생자 예수를 십자가에 대속제물로 내어주셨다는 것입니다. 진실로 하나님의 사랑을 어찌 다 표현할 수 있을까요! 마치 바닷속 세계를 다 측량할 수 없고, 온 하늘과 우주에 대해서 다 설명할 수 없듯이, 하나님의 사랑은 더더욱 표현하기 어렵고 설명하기 어렵습니다. 저는 로마서 8:32의 말씀을 볼 때마다, 너무 감당할 수 없고 놀라운 말씀이라서 어안이 벙벙해질 때가 많습니다.

 

      “자기 아들을 아끼지 아니하시고 우리 모든 사람을 위하여 내주신 이가

       어찌 그 아들과 함께 모든 것을 우리에게 주시지 아니하겠느냐”(8:32)

 

   위의 말씀을 심정으로 이해가 되고 정말 그렇다고 인정이 되십니까? 아마도 우리의 현실을 바라보면서, 말씀은 좋은데 정말 이 말씀대로 모든 것을 주신다는 말씀을 믿을 수 있겠는가 하는 반문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사도 바울은 로마 감옥에 갇혀 있으면서 내게는 모든 것이 있고 또 풍부한지라”(4:18)라고 썼을까요? 이 말씀은 사도 바울이 그냥 빌립보 성도들을 위로하려고 쓴 것일까요? 아닙니다. 바울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은혜를 받았고, 그리고 성령의 각양 은사를 모두 다 받았습니다. 사도 바울은 비록 감옥에 있으나 그 위에 천사들이 오르락 내리락하고 이미 천국에서 사는 것과 같은 경험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사도 바울의 쓴 13권의 서신서는 온 세계에서 가장 많이 읽혀지고 연구되고 있는 말씀입니다. 온 세상의 책들을 다 모아도 사도 바울의 서신서가 가장 베스트 셀러 중에 베스트 셀러입니다. 이만하면 내게는 모든 것이 다 있다고 할 만하지 않습니까!

-“영원한 세계 5”는 다음 주 말씀에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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