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
히브리서 11:3
오늘 성경 본문 말씀에 보면, “믿음으로 모든 세계가 하나님의 말씀으로 지어진 줄을 우리가 아나니 보이는 것은 나타난 것으로 말미암아 된 것이 아니니라”(히11:3)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 말씀을 좀 더 쉽게 풀어서 설명하자면, 우리가 보는 모든 세계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만들어져서, 우리가 보는 만물과 우주가 생성이 되었다는 것입니다. 시편 139:13-16은 사람이 모태에서 만들어지는 것에 대해서 말씀하고 있습니다. “주께서 내 내장을 지으시며 나의 모태에서 나를 만드셨나이다 내가 주께 감사하옴은 나를 지으심이 심히 기묘하심이라 주께서 하시는 일이 기이함을 내 영혼이 잘 아나이다 내가 은밀한 데서 지음을 받고 땅의 깊은 곳에서 기이하게 지음을 받은 때에 나의 형체가 주의 앞에 숨겨지지 못하였나이다 내 형질이 이루어지기 전에 주의 눈이 보셨으며 나를 위하여 정한 날이 하루도 되기 전에 주의 책에 다 기록이 되었나이다” 이 말씀을 통하여 하나님은 모태에서 사람이 만들어지는 것을 다 보시고 아시며, 모태에서 사람의 형태가 다 만들어지기 전부터 주의 책에 그 사람에 대한 모든 것이 기록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어느 유명한 과학자는 사람의 세포 안에 DNA라고 하는 사람에 대한 설계도가 들어 있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하나님의 창조를 믿게 되었다고 합니다. 사람 안에 그 사람의 설계도(DNA)가 있다면, 그 설계도를 만드신 분은 하나님이라는 것이지요. 성경은 분명히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세계와 만물을 만드신 하나님이 계시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성경은 하나님이 아담을 만드셨고, 아담과 그들의 후손들이 태어나서 살아가고 있는 세상의 이야기를 많이 기록하고 있습니다. 노아 때에 전 세계적인 대홍수가 나서 노아의 여덟 식구를 통해서 인류가 다시 번성한 이야기를 기록하고 있고, 노아의 후손 중에서 아브라함을 선택해서 이스라엘 나라를 세우신 이야기, 그리고 다윗왕의 계보에서 구원자 메시아를 보내신 분이 예수 그리스도시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이 온 세상에 전파되면, 이제는 세상의 종말이 오고, 영원한 하나님 나라의 완성으로 마지막을 맺고 있습니다. 얼핏 성경을 보면 세상의 이야기를 기록한 책으로 여길 수 있습니다. 그러나 영의 눈을 열고 자세히 들여다 보면, 영원한 세계를 만드시기 위해서 세계역사를 경영하시는 하나님의 손길을 볼 수 있습니다.
오늘 성경 본문에 있는 말씀대로, 보이는 것들은 보이지 않는 하나님이 일하신 흔적들이라는 것을 인정해야 합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은 눈뜨고 볼 수 없는 악한 일들도 있고 너무나 힘들고 아픈 일들도 많은 세상이지만, 그러나 결국에는 하나님의 작품이 완성되고 주변의 쓰레기들과 너저분한 것들을 다 치우고 나면 아름답고 영원한 하나님의 세계가 드러납니다. 우리가 이 세상에서 복된 삶을 경험하며 살아가려면, 하나님의 말씀과 붙어있는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과 반대되는 방향으로 살아가면, 반드시 부딪치고 깨어지고 으깨져서 사망에 이르는 결과를 낳습니다. 죄의 삯은 사망에 이르지만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살아가는 자의 삶은 영생에 이르게 된다고 성경은 말씀합니다.(롬6:23)
-“영원한 세계 3”는 다음 주 말씀에 이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