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49:1-20
사람은 본래 존귀한 존재로 지음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사람이 짐승의 수준으로 전락하여 인생을 살아갈 수가 있습니다. 실제로 바벨론의 느브갓네살 왕은 교만으로 인하여 하나님이 그의 총명을 빼앗고 짐승처럼 되었던 적이 있었습니다.(단4:33) 오늘 성경 본문 말씀에 “사람은 존귀하나 장구하지 못함이여 멸망하는 짐승 같도다”(시49:12) “존귀하나 깨닫지 못하는 사람은 멸망하는 짐승 같도다”(시49:20)라고 말씀합니다. 사람은 하나님의 위임을 받아 세상을 통치하는 왕권을 부여받은 존재로 지음을 받았습니다. 창세기 1:27,28의 말씀에 보면, 사람을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으셨고 세상 만물을 다스리는 권세를 주셨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죄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영이 떠나서 육신적으로 사는 사람들은 살아가는 모습이 짐승과 다름이 없습니다. 얼굴만 사람의 형상이지 생각하고 행동하는 모든 것들이 육신적이고 정욕적인 사람들이 이러한 부류의 사람들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사는 세상은 어쩌면 약육강식의 논리가 지배하는 밀림과 같이 생각될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인간다운 삶을 추구하는 사람들이 세상을 바라볼 때에, 어째서 세상이 이런가 하는 자괴감이 들 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성경적으로 볼 때에 하나님의 영이 떠나고 육신적인 것으로 살아갈 때에 사람들이 살아가는 세상도 동물의 왕국처럼 된다는 것을 알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더 많은 것을 차지하고 더 영광을 누리고 빼앗기 위해서 혈안이 되어서 살아가는 세상이 되는 것입니다. 이것은 하나님이 본래에 원하시는 세상의 모습이 아닙니다. 죄로 말미암아 타락한 세상의 모습이고, 마귀의 권세 아래 종노릇하는 사람들의 비극적인 모습일 뿐입니다.
우리가 이러한 비극적인 세상에서 벗어나려면 예수를 믿고 구원을 받아야 합니다. 요한복음 1:12,13은 말씀합니다.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 이는 혈통으로나 육정으로나 사람의 뜻으로 나지 아니하고 오직 하나님께로부터 난 자들이니라” 오늘 성경 본문 시편 49:15에서도 “그러나 하나님은 나를 영접하시리니 이러므로 내 영혼을 스올의 권세에서 건져내시리로다”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예수께서 우리를 위해서 흘리신 십자가의 보혈로 죄 사함을 받고 구원을 받아 하나님 자녀의 권세를 회복해야 합니다.
전도서 3:11은 “하나님이 모든 것을 지으시되 때를 따라 아름답게 하셨고 또 사람들에게는 영원을 사모하는 마음을 주셨느니라”고 말씀합니다. 나무와 풀들과 꽃들과 새들과 물고기와 동물들과 햇빛과 물과 공기와 별들과 우주의 모든 것들이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음받은 사람을 위해서 존재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시편 8:1에서는 “여호와 우리 주여 주의 이름이 온 땅에 어찌 그리 아름다운지요 주의 영광이 하늘을 덮었나이다”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사람으로 태어나서 사람에게 주신 존귀함을 누리며 살기 위해서는, 죄를 버리고 마귀의 유혹을 물리쳐야 합니다. 그리고 의와 거룩을 추구하며, 항상 기뻐하고 쉬지말고 기도하며 범사에 감사하며, 하나님을 경외하며 살아갈 수 있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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