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베소서 5:18-21
오늘 성경 본문 말씀에서 “술 취하지 말라 이는 방탕한 것이니 오직 성령으로 충만을 받으라 시와 찬송과 신령한 노래들로 서로 화답하며 너희의 마음으로 주께 노래하며 찬송하며 범사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항상 아버지 하나님께 감사하며 그리스도를 경외함으로 피차 복종하라”(에베소서5:18-21)고 하십니다. 우리 사회는 술을 권하는 사회입니다. 술 먹으면서 얘기를 나누고 친해집니다. 그리고 술을 많이 먹으면 정신도 혼미해지고 잠시 고통스런 일도 잊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오늘 말씀에 있는 것처럼, 실수하고 방탕해지고 몸도 망가집니다. 그러나 성령의 새 술에 취하면, 지혜로워지고 영혼이 강건해지고 성령의 각양 은사들과 능력이 나타나는 사람이 됩니다.
사도행전 2장에는 오순절 성령 사건이 나옵니다. 마가의 다락방에 모인 120명의 제자들에게 성령의 충만함을 받고 방언과 예언과 진동이 일어났습니다. 오순절을 맞아 각국에서 모여든 유대인들이 소동하며 마가의 다락방으로 모였는데, 제자들이 각기 다른 언어로 말하면서 하는 모습들이 술에 취했다고 보았습니다. “우리가 다 우리의 각 언어로 하나님의 큰 일을 말함을 듣는도다 하고 다 놀라며 당황하여 서로 이르되 이 어찌 된 일이냐 하며 또 어떤 이들은 조롱하여 이르되 그들이 새 술에 취하였다 하더라” 그 때에 사도 베드로가 일어나서 말합니다. “베드로가 열한 사도와 함께 서서 소리를 높여 이르되 유대인들과 예루살렘에 사는 모든 사람들아 이 일을 너희로 알게 할 것이니 내 말에 귀를 기울이라 때가 제 삼 시니 너희 생각과 같이 이 사람들이 취한 것이 아니라 이는 곧 선지자 요엘을 통하여 말씀하신 것이니 일렀으되 하나님이 말씀하시기를 말세에 내가 내 영을 모든 육체에 부어 주리니 너희의 자녀들은 예언할 것이요 너희의 젊은이들은 환상을 보고 너희의 늙은이들은 꿈을 꾸리라” 그리스도인은 성령 충만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세상의 쾌락과 술 먹는 사회에 나도 모르게 젖어들어갈 수 있습니다. 그리스도인이 이렇게 되면, 영적 분별력을 잃어버리고 성령의 능력이 소멸된 삼손처럼 조롱거리가 될 수가 있습니다.
그리스도인이 성령 충만한 삶을 살아가려면, 기도의 삶을 살아야 합니다. 시간을 정해서 기도하고 항상 기도에 힘쓰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그리고 입술에는 항상 찬송이 흘러나오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저희 교회는 올해의 모토를 시와 찬송과 신령한 노래로 화답하는 성령 충만한 교회로 잡았습니다. 시편 150편에서 찬양하는 방법을 잘 소개하고 있습니다. “할렐루야 그의 성소에서 하나님의 찬양하며 그의 권능의 궁창에서 그를 찬양할지어다 그의 능하신 행동을 찬양하며 그의 지극히 위대하심을 따라 찬양할지어다 나팔 소리로 찬양하며 비파와 수금으로 찬양할지어다 소고치며 춤추어 찬양하며 현악과 퉁소로 찬양할지어다 큰 소리 나는 제금으로 찬양하며 높은 소리 나는 제금으로 찬양할 지어다 호흡이 있는 자마다 여호와를 찬양할지어다 할렐루야” 여러 악기들을 동원하고 목소리를 사용하여 찬양하는 일에 더욱 힘쓰는 교회가 되려고 합니다. 이를 통해 한층 더 성령의 기름부으심이 넘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