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 2
복음은 하나님의 말씀을 완성하는 것이요, 하나님의 사랑의 열매이다. 복음을 통해 “하나님은 사랑이시다”(요일4:8)는 말씀을 우리는 확실히 알게 된다. 하나님은 전능하시기 때문에 말씀으로 모든 것을 하실 수 있다. 무에서 유를 창조하시는 능력이 말씀의 능력이다. 말씀으로 모든 세계가 창조되었다.(창1:1; 히11:3) 그런데 하나님 나라의 완성은 여기서 끝이 아니다. 영원 전에 이미 하나님 나라 완성은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사랑으로 될 것을 예정하셨다.(엡3:11; 딤후1:9; 딛1:2) 사랑은 하루아침에 이루어질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사랑은 오랜 시간 진실함과 거짓 없는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희생으로만이 입증될 수 있는 것이다. “이 교훈의 목적은 청결한 마음과 선한 양심과 거짓이 없는 믿음에서 나오는 사랑이거늘”(딤전1:5) 하나님의 말씀과 사랑은 떼려야 뗄 수 없는 것이다. 하나님의 사랑에서 말씀이 나오셨고, 그 말씀이 세상을 창조했고, 예수님의 십자가의 사랑을 믿고 말씀에 순종하는 자가 되게 하는 것이 복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