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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양칼럼

교회 3

교회 3

 

교회는 예수님이 머리시고 교회가 몸이기 때문에, 예수님의 일들이 교회를 통해 드러나야 한다. 예수께서 귀신을 쫓아내고 병자를 고치시고 천국 복음을 전파하시고 사랑과 은혜와 진리를 세상에 나타내신 것처럼, 교회가 이러한 일들을 잘 감당해야 한다. 교회가 인본주의와 세속화 될 때에, 성령은 그 속에 없고 빈껍데기만 요란한 교회가 될 것이다. 하나님은 사랑이시고 성령의 역사는 강력하게 흘러가는 폭포수처럼, 교회가 성령 충만한 교회가 될 때에 사랑과 봉사와 희생은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나타난다.

교회를 교회되게 하는 것은 성령이 함께 하는 교회가 되느냐는 것이다. 그러므로 교회는 예수의 피로 죄를 씻고, 말씀과 기도로 거룩해져가며, 성령 안에서 서로 사랑하고 나눔이 있는 교회가 되어야 한다. 사도들이 말씀과 기도에 전념했듯이, 목회자가 사도의 본을 따르고 주님을 따르는 본이 되어야 한다. 교회를 교회되게 하는 일에 힘쓸 때에 교회도 살고 사람들을 구원하는 방주의 역할을 잘 감당할 수 있을 것이다. 교회를 통해 세상이 예수님을 볼 수 있어야 하며, 하나님 나라를 볼 수 있도록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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