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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양칼럼

주 안에서 항상 기뻐하라

빌립보서 4:1-13


   잠시 기뻐할 수는 있으나 항상 기뻐하며 산다는 것은 불가능한 것처럼 보입니다. 그러나 성경은 “항상 기뻐하라”고 말씀하십니다. 오늘 성경 본문 빌립보서 4:4 말씀뿐 아니라, 데살로니가전서 5:16에서도 “항상 기뻐하라”고 말씀하십니다. 성경은 진리의 말씀이며, 그렇게 할 수 있기 때문에 우리에게 말씀하신 것입니다. 빌립보서 4:4 말씀을 보면, “주 안에서 항상 기뻐하라 내가 다시 말하노니 기뻐하라”고 하십니다. “항상 기뻐하라” 앞에 나와 있는 “주 안에서”가 핵심 포인트입니다. 주님 안에 있으면 항상 기뻐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주님 밖에 있으면 항상 기뻐하며 산다는 것은 불가능 합니다. 주 안에 있으면 모든 것에서 자유롭습니다. 물질에서 자유롭고 세상 권세와 영광과 유혹으로부터 자롭습니다. 요한복음 8장에서 주님은 말씀하십니다. “너희가 내 말에 거하면 참으로 내 제자가 되고 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하리라”

  

   많은 사람들이 자유를 누리지 못하고 항상 기뻐하지 못하는 이유를 이 말씀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내가 여러 번 너희에게 말하였거니와 이제도 눈물을 흘리며 말하노니 여러 사람들이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원수로 행하느니라 그들의 마침은 멸망이요 그들의 신은 배요 그 영광은 그들의 부끄러움에 있고 땅의 일을 생각하는 자라”(빌3:18,19) 주 안에서 항상 기뻐한다는 것은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항상 마음에 품고 산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갈라디아서 2:20에서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것이라 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자신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고 말씀합니다. 세상 욕심이 우리의 영혼을 자유롭지 못하게 결박합니다. 돈과 명예와 정욕을 십자가에 못 박고,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의 자녀의 권세로 살아가는 것입니다. 이것이 이 세상을 살아가는 그리스도인의 정체성이요, 항상 기뻐하며 살아갈 수 있는 유일한 길입니다.

  

   오늘 성경 본문에서 사도 바울이 항상 기뻐하며 살아가는 자유에 대해서 말씀합니다. “내가 궁핍하므로 말하는 것이 아니니라 어떠한 형편에든지 나는 자족하기를 배웠노니 나는 비천에 처할 줄도 알고 풍부에 처할 줄도 알아 모든 일 곧 배부름과 배고픔과 풍부와 궁핍에도 처할 줄 아는 일체의 비결을 배웠노라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빌4:11-13) 전능하신 하나님, 나의 선한 목자 되시는 하나님, 나의 공급자 되시는 하나님을 믿어야 합니다. 주님 안에 있으면 하나님이 우리의 인생을 책임지십니다. 우리의 인생이 거꾸러뜨림을 당해도 하나님을 신뢰해야합니다. 우리의 인생이 사방으로 우겨쌈을 당하여도 하나님의 무한하신 지혜와 명철과 능력을 믿고 독수리처럼 날아오르기를 축원합니다. “우리가 사방으로 우겨쌈을 당하여도 싸이지 아니하며 답답한 일을 당하여도 낙심하지 아니하며 박해를 받아도 버린 바 되지 아니하며 거꾸러뜨림을 당하여도 망하지 아니하고”(고후4:8,9) “오직 여호와를 앙망하는 자는 새 힘을 얻으리니 독수리가 날개 치며 올라감 같을 것이요”(사40:31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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