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91:1-16
무더운 여름이 시작되어서 시원한 그늘이 좋은 때가 아닌가 싶습니다. 오늘 말씀의 제목이 “전능자의 그늘 아래 사는 자”입니다. 아무리 태양 빛이 뜨거워도 나무가 크고 잎이 무성한 나무의 그늘 아래는 시원한 그늘이 있고 바람이라도 살랑살랑 불면 정말로 기분 좋은 쉼터가 될 것입니다. 하물며 크고 위대하신 전능자의 그늘 아래에 사는 자는 얼마나 좋겠습니까! 오늘 성경본문 말씀 전체가 전능자의 그늘 아래 사는 자가 누리는 은혜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그야말로 완벽한 보호하심이며 전정한 만족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진정 하나님은 우리에게 이러한 은혜를 주시기를 원하십니다. 우리 모두 이러한 은혜를 받아 누릴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
오늘 성경 본문 3절에는 “그가 너를 새 사냥꾼의 올무에서와 심한 전염병에서 건지실 것임이로다”는 말씀은 사람들의 중상모략과 재난들로부터 보호하시는 것을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러한 위험으로 지켜주시는 하나님에 대해서 4절 말씀은 “그가 너를 그의 깃으로 덮으시리니 네가 그의 날개 아래에 피하리로다 그의 진실함은 방패와 손방패가 되시나니”라고 말씀합니다. 독수리가 그 날개로 새끼를 품듯이, 적의 칼날과 화살을 막아내는 방패와 손방패처럼, 하나님께서 우리를 지키신다고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적들의 공격 앞에서 두려워하지 말고 안전한 전능자의 그늘아래 거하기만 하면 됩니다. 이러한 공격이 5절, 6절에 있는 말씀처럼 낮에도 밤에도 끊임없이 닥쳐올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말씀하십니다. “천 명이 네 왼쪽에서, 만 명이 네 오른쪽에서 엎드러지나 이 재앙이 네게 가까이 하지 못하리로다 오직 너는 똑똑히 보리니 악인들의 보응을 네가 보리로다 네가 말하기를 여호와는 나의 피난처시라 하고 지존자를 너의 거처로 삼았으므로 화가 네게 미치지 못하며 재앙이 네 장막에 가까이 오지 못하리니 그가 너를 위하여 그의 천사들을 명령하사 네 모든 길에서 너를 지키게 하심이라”(시91:7-11)
그야말로 전능자의 그늘 아래 사는 자를 누가 해할 수 있으며, 그 평안과 기쁨을 누가 빼앗을 수 있겠습니까? 그런데 만일 전능자의 그늘을 스스로 벗어나서 살아간다면, 사람들의 올무와 수없는 공격들을 스스로 막아내야 하는데, 보통일이 아닐 것이며 감당할 수도 없을 것입니다. 바라기는 하나님의 은혜 아래에 사는 것을 즐거워하고 항상 감사하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은 이렇게 사는 자에게 끝까지 복을 약속합니다. 그야말로 “하나님의 Endless Love”라는 표현이라고 해야 할 것입니다. 오늘 성경 본문 끝까지 하나님은 전능자의 그늘 아래 사는 자에게 약속합니다. “하나님이 이르시되 그가 나를 사랑한 즉 내가 그를 건지리라 그가 내 이름을 안즉 내가 그를 높이리라 그가 내게 간구하리니 내가 그에게 응답하리라 그들이 환난 당할 때에 내가 그와 함께 하여 그를 건지고 영화롭게 하리라 내가 그를 장수하게 함으로 그를 만족하게 하며 나의 구원을 그에게 보이리라 하시도다”(시91:14-16) 전능자의 그늘 아래에 산다는 것은 예배자로 사는 것입니다. 말씀의 장막, 기도의 장막, 찬양의 장막 아래에 사는 것을 의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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