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마다 주의 은혜 안에 사는 삶 1
에베소서 5:15-21
그리스도인의 삶은 세상과는 구별된 성결한 삶을 살아야합니다. 그렇다고 그리스도인이 세상을 떠나서 살 수도 없습니다. 그리스도인은 세상 속에 있으면서 세상을 밝히는 빛으로 세상의 부패를 막는 소금의 역할을 감당해야 합니다. 오늘 성경본문은 그리스도인이 세상 속에서 어떻게 자신을 지키며 살아갈 수 있는지를 잘 가르쳐줍니다.
먼저, 그리스도인은 내가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를 자세히 살피며 살아야 합니다. 세월을 낭비하지 말고 주의 뜻을 따라서 지혜롭게 살라고 말씀합니다. 이렇게 살아가려면 항상 기도함으로 하늘의 지혜를 얻어야 합니다. 다른 사람들에게도 덕을 끼치며 그리스도인으로서의 자세를 잃지 않고 산다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닙니다. 그러나 구원받은 그리스도인은 하늘에 속한 사람들입니다. 세상의 방식대로 살아서는 안 됩니다. 어떻게 하면 주의 뜻대로 살아갈 수 있을지를 항상 깨어 기도하는 사람이 될 때에 가능한 일입니다.
둘째로, 성령 충만을 받아야 합니다. 성령 충만에 대해서는 사도행전 2장에서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사도와 제자들이 한 곳에 모여 전심으로 기도에 힘썼더니 성령 충만을 입게 된 사건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성령의 충만함을 받은 제자들은 세상을 두려워하지 않았습니다. 담대히 복음을 전했으며 기쁨과 찬양과 감사가 넘쳐났습니다.
그러므로 어떤 교회가 진정 하나님이 원하시는 교회인가 할 때에, 성령 충만한 교회가 되는 것입니다. 온 맘으로 하나님을 찬양하는 시와 찬양과 신령한 노래가 있습니다. 교회는 찬양에 은혜가 있어야 합니다. 시편 150편에서는 나팔과 비파와 수금과 소고와 현악과 퉁소과 제금과 목소리를 높여 찬양하라고 되어 있습니다. 지금의 악기로 표현한다면, 피아노와 기타와 드럼과 바이올린과 나팔과 오카리나 등의 악기와 목소리로 마음을 다해 하나님을 찬양하는 것입니다.
또 성령 충만한 교회는 감사가 있습니다.(엡5:20) 범사에 항상 좋은 일이든 나쁜 일이든 하나님의 선하심을 믿고 바라보며 감사하는 것입니다. 모든 것을 합력하여 선을 이루어 가시는 주님의 섭리는 놀랍습니다.(롬8:28) 성경은 감사하는 자가 하나님을 영화롭게 한다고 말씀합니다.(시50:23)
그리고 성령 충만한 교회는 주님의 뜻 안에서 서로 순종함이 있습니다.(엡5:21) 주님의 뜻 앞에 각자 자기의 뜻과 생각을 내려놓을 수 있습니다. 교회의 머리되신 주님께서 교회를 복된 길로 인도해 가시도록 교회의 지체들이 서로 순종함으로 협력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