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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양칼럼

복 있는 사람 2

시편 1:1-6


복 있는 사람은 말씀을 주야로 묵상하는 사람입니다. 그러나 TV나 인터넷 그리고 스마트폰이나 게임에 시간을 많이 보내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아마도 이러한 것들이 현대인들의 대부분의 현주소일 것입니다. 말씀이 좋아서 말씀 앞으로 달려가고 말씀의 의미를 깊이 생각하고 암송하는 사람들이 드뭅니다. 이는 교회에 다니는 사람들 중에도 소수의 사람들만이 말씀을 사랑하고 묵상하는 삶을 살아갑니다. 그렇다면 교회에 다니는 많은 사람들조차도 세상의 불의한 길을 따라가고 죄인들의 길에 서며, 좀 세상에서 잘 나간다는 사람들은 오만한 자리에 앉아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사람들은 심지가 굳지 못해서 세상풍조를 따라 이리저리로 흔들리는 사람들입니다. 이러한 사람들은 마치 바람에 날리는 쭉정이처럼 중심이 없이 날려다니는 사람들입니다. 그런데 세상 속에서 사는 그리스도인들조차도 이러한 길에 들어서서 휩쓸릴 수가 있습니다. 그만큼


세상의 현실이 우리의 삶을 바쁘게 살아가는 세상의 풍조로 몰아넣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러한 세상 속에서 어떻게 복 있는 사람으로 살아갈 수 있을까요? 첫째로 복 있는 사람으로 살아갈 것을 결단해야 합니다. 어쩌면 복 있는 사람으로 살아간다는 것은 영적 전쟁을 잘 치러야하는 것일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세상은 우리들이 말씀 읽고 묵상하고 예배하는 삶을 살아가지 못하는 환경으로 우리를 옥죄어올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어떠한 대가를 치루더라도 예배드리는 시간, 말씀을 묵상 하는 시간만큼은 지키리라는 결단을 해야 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복 있는 사람으로 살지 못하는 이유는 쉬운 길을 선택해서 세상과 타협해서 두리뭉실 살려고 하기 때문에 실패하는 것입니다. 주일예배는 어떠한 일이 있어도 드리고, 하루에 한번은 반드시 큐티(말씀묵상)를 한다는(이른 아침이든 점심시간이든 아니면 저녁에 자기 전에 잠깐 시간을 내서라도) 강한 결단이 필요합니다.

  

이 세상에서 신앙생활을 한다는 것은 그야말로 전쟁터에 서 있는 것과 같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복 있는 사람으로 살아가려고 결단하면, 승리의 삶은 보장되어 있습니다. 하나님이 앞장서서 우리의 삶을 인도해주십니다. 그리고 주님의 몸된 교회가 우리의 신앙을 붙들어주고 도와줍니다. 또한 우리가 기도할 때에 하나님께서 천사들을 보내서 우리를 지켜주십니다. 정말로 우리가 하나님 편에서서 복 있는 사람으로 살기를 작정하는 사람이 되기를 바랍니다. 성경은 이렇게 말씀합니다. “만일 하나님이 우리를 위하시면 누가 우리를 대적하리요”(롬8:31) 우리의 믿음의 결단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어느 정도 영적 궤도에 오를 때까지 어려움과 낙심이 오고 포기하고 싶어도, 하나님께 기도하며 교회의 도움을 받아 잘 이겨내기를 바랍니다. 어느 순간 예배드림이 기쁨이 되고, 말씀을 읽고 묵상하는 것이 세상의 그 어떠한 것보다 기쁘고 행복한 때가 옵니다. 이렇게 되면, 이제는 누가 뭐라고 안 해도 예배에 달려나오고 말씀 앞으로 달려가는 진정 복 있는 사람으로 살아갈 수 있습니다.

  

“주의 말씀은 내 발의 등이요 내 길에 빛”이라고 시편 119:105에 말씀합니다. 이 혼탁하고 어두운 세상에서 말씀의 빛을 따라 살아가는 자만이 세파에 휩쓸리지 아니하고 복 있는 사람으로 살아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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