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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양칼럼

하나님의 임재8

사도행전 1:6-14; 2:1-4

   기도는 채널을 하나님께로 맞추는 것입니다. 기도를 통해 하나님의 음성도 듣고 환상도 보고 하나님의 응답도 받습니다. 영적 채널을 하나님께 맞추려면 찬양과 감사와 예수의 이름을 불러야 합니다. 느헤미야 12:46에서 “옛적 다윗과 아삽의 때에는 노래하는 자의 지도자가 있어서 하나님께 찬송하는 노래와 감사하는 노래를 하였음이며”라고 말씀하고, 시편 100:4은 “감사함으로 그의 문에 들어가며 찬송함으로 그의 궁정에 들어가서 그에게 감사하며 그의 이름을 송축할지어다”라고 말씀합니다. 그리고 신약에 와서도 “시와 찬송과 신령한 노래를 부르며 감사하는 마음으로 하나님을 찬양하고”(골3:16)라고 말씀합니다. 하나님께 채널을 맞추는 방법으로 신구약 동일하게 찬양과 감사를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신약에 와서 한 가지 더 확실하고 뚜렷한 방법을 말씀해주고 있는데, 예수의 이름으로 기도하라는 것입니다. “지금까지는 너희가 내 이름으로 아무 것도 구하지 아니하였으나 구하라 그리하면 받으리니 너희 기쁨이 충만하리라”(요16:24)

 

   기도를 방해하는 요소가 있는데, 그것은 죄입니다. 시편 66:18은 “내가 나의 마음에 죄악을 품었더라면 주께서 듣지 아니하시리라”고 말씀하시며, 이사야 59:2은 “오직 너희 죄악이 너희와 너희 하나님 사이를 갈라 놓았고 너희 죄가 그의 얼굴을 가리어서 너희에게서 듣지 않으시게 함이니라”고 말씀합니다. 우리의 죄의 문제를 확실히 해결할 수 있으려면, 우리의 죄를 자백하고 주 앞에 토설하여 예수의 피로 씻음을 받아야 합니다. “피 흘림이 없은즉 사함이 없느니라”(히9:22) “그 아들 예수의 피가 우리를 모든 죄에서 깨끗하게 하실 것이요”(요일1:7) “만일 우리가 우리 죄를 자백하면 그는 미쁘시고 의로우사 우리 죄를 사하시며 우리를 모든 불의에서 깨끗하게 하실 것이요”(요일1:9) 우리가 신앙생활에서 승리하려면, 죄를 미워하고 죄의 문제를 잘 해결해야 합니다. 죄를 사랑한다든지 죄를 변명하고 핑계하면, 우리의 신앙은 미궁에 빠지게 되며, 기도해도 하나님의 응답을 받지 못하고, 사생아와 같고 쭉정이와 같은 신앙의 길을 가게 됩니다.

 

   오늘 본문에는 예수님의 제자들이 성령의 충만함과 하나님의 임재 속에서 하나님 나라가 폭발적으로 확장해가는 말씀이 나옵니다. 어떻게 해서 이러한 일이 일어났는가를 살펴보면, 오직 마음을 같이하여 기도에 힘쓴 결과였습니다. “들어가 그들이 유하는 다락방으로 올라가니 베드로, 요한, 야고보, 안드레와 빌립, 도마와 바돌로매, 마태와 알패오의 아들 야고보, 셀롯인 시몬, 야고보의 아들 유다가 다 거기 있어 여자들과 예수의 어머니 마리아와 예수의 아우들과 더불어 마음을 같이하여 오로지 기도에 힘쓰더라”(행1:13,14) 1907년에 평양대부흥이 있었는데, 이 때에 한국의 교회가 폭발적으로 성장하는 기록을 보입니다. 이러한 평양대부흥의 역사 이면에는 모여서 죄를 회개하며 부흥을 간절히 사모하는 기도가 있었습니다. 교회의 수적인 성장만이 아니라, 기생과 환락의 도시 평양이 동방의 예루살렘이라고 불릴 정도로 놀라운 변화가 있었습니다. 기도만이 교회가 살 길이며, 기도할 때에 저와 여러분과 이 나라와 열방이 하나님의 임재 가운데 살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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