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은 석유가 나지 않는 나라로 알고 있었는데, 2010년 미국 “월스트리트저널”에서 엄청난 양의 원유와 천연가스가 매장돼 있다는 것을 발표했습니다. 매장량이 거의 세계2위 수준이라고 합니다. 이스라엘은 사막과 같은 광야지대가 많이 있고 물이 귀한 나라입니다. 비가 일 년에 두 차례 내립니다. 10월경에 내리는 비를 ‘이른 비’ 그리고 4월경에 내리는 비 ‘늦은 비’가 내리는 비의 전부입니다. 그래서 일 년 강수량이 300mm 정도 밖에 되지 않습니다. 제가 이스라엘 성지를 다녀오면서, 이스라엘은 척박한 땅이고 차라리 우리나라가 축복의 땅으로 생각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번 원유와 천연가스의 발견으로 엄청난 부가가치를 지닌 젖과 꿀이 흐르는 땅임을 과시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땅 속에다 엄청난 귀한 보물들을 숨겨놓으셨습니다. 금, 은, 다이아몬드, 각종 보석과 원유와 천연가스 등 사람들이 귀하게 여길만한 가치있는 것들은 다 땅 속에 묻혀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사람 속에도 엄청난 귀한 보물들을 숨겨놓으셨다는 것입니다. 사람 속에 주신 재능이 보물입니다. 이러한 것들을 잘 발견하여 개발하면, 그것을 가지고 평생 먹고 살고 누릴 수 있는 것이 다 나옵니다. 이러한 재능들은 사람마다 각각 다 다릅니다. 어떤 사람은 말을 잘 합니다. 어떤 사람은 글을 잘 씁니다. 그리고 어떤 사람은 만들기를 잘 합니다. 또 어떤 사람은 그리기를, 어떤 사람은 음악을, 어떤 사람은 계산을, 어떤 사람은 사람들을 잘 사귀는 사람도 있습니다. 이러한 모든 것들이 각 사람에게 주신 재능들이며 이러한 것들을 잘 개발하면 자신도 행복하고 다른 사람에게도 유익을 주는 사람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오늘 성경 말씀에 보면, 하나님께서 예수를 믿는 그리스도인들에게 세상이 가질 수 없는 보물을 주셨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비밀인 그리스도를 깨닫게 하려 함이니 그 안에는 지혜와 지식의 모든 보화가 감추어져 있느니라”(골2:2,3) 세상 사람들이 알 수도 깨달을 수도 없는 지혜와 지식의 모든 보화를 그리스도인들에게 주셨는데, 이것을 잘 알고 이를 가지고 살아가면 놀라운 사람이 될 수 있다고 말씀합니다. 이는 바로 사람들이 멸시하고 버린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그러므로 믿는 너희에게는 보배이나 믿지 아니하는 자에게는 건축자들이 버린 그 돌이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고”(벧전2:7) 우리의 신앙생활의 성공은 예수 그리스도께 집중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믿고 교회를 다녀도 예수 그리스도께 집중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렇다 보니, 그리스도인 중에도 불평과 불만과 걱정 근심이 충만해서 사는 사람들도 있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가 그리스도께 집중하고 그 안에 있는 지혜와 지식과 모든 보화를 누릴 수 있다면, 우리의 삶은 진실로 풍성하고 복되고 영광스런 삶을 살아갈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스도에게 집중하면 하늘에서 돈이 쏟아진다고 하는 것이 아닙니다. 주님은 우리에게 성령의 신령한 은사들을 주십니다. 세상 사람들보다도 훨씬 뛰어난 재능들을 더해 주십니다. 그리스도 안에는 사랑과 평안과 만족과 놀라운 은혜 솟아나옵니다. 주님을 알면 알수록 자신도 행복하고 그를 만나는 사람도 은혜를 받습니다. 내 안에 계신 그리스도 안에 모든 귀한 것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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