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베소서 6:10-12
고린도후서 4:18의 말씀에서 “우리가 주목하는 것은 보이는 것이 아니요 보이지 않는 것이니 보이는 것은 잠깐이요 보이지 않는 것은 영원함이라”고 하십니다. 우리는 보이는 현상에 주목하고 살아가기가 쉽습니다. 그러나 눈에 보이는 것들만 따라가다가는 마귀의 속임에 빠져서 반드시 멸망의 길에 들어가게 됩니다. 마귀는 눈에 보이는 것들로 사람을 유혹합니다. 마귀가 선악과를 먹도록 유혹하니까, 먹음직도 하고 보암직도 하고 지혜롭게 할 만큼 탐스럽게 보였습니다.(창3:6) 사람이 유혹에 빠지면 이러한 현상이 나타납니다. 그러므로 마귀의 유혹에 빠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시편 27:4의 말씀을 마음에 품고 살면 좋습니다. “내가 여호와께 바라는 한 가지 일 그것을 구하리니 곧 내가 내 평생에 여호와의 집에 살면서 여호와의 아름다움을 바라보며 그의 성전에서 사모하는 그것이라” 오직 하나님 한 분만으로 만족할 수 있는 신앙이 된다면, 그 어떤 유혹도 이겨낼 수 있습니다.
오늘 성경 본문 말씀 에베소서 6:10-12의 말씀은 개인을 넘어서 교회와 국가에 대한 말씀입니다. 다니엘 10:13의 말씀을 보면, 다니엘에게 기도 응답을 주려고 오던 천사가 바사왕국(페르시아)의 군주가 막아서 이십일일 만에 미가엘 천사장이 도와주어서 다니엘에게 응답을 가져올 수 있었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말씀을 보면, 나라 간의 전쟁과 흥망성쇠에는 보이지 않는 영적 전쟁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교회는 더욱 말할 것도 없이 영적 전쟁이 치열한 곳입니다. 기도하지 않고 영적 전쟁을 멈춘 교회는 세속화되고 무너질 수밖에 없습니다. 에베소서 6:12은 “우리의 씨름은 혈과 육을 상대하는 것이 아니요 통치자들과 권세들과 이 어둠의 세상 주관자들과 하늘에 있는 악의 영들을 상대함이라”고 분명히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영적인 세계를 모르는 상태에서는 백전백패할 수밖에 없습니다.
2차대전 때에 영국군 주력부대 35만명이 던커크반도에서 독일군의 총공세를 받게 되는 처지에 있었습니다. 이 사실을 안 영국의 처칠 수상은 방송으로 전 국민 기도의 날로 선포하고, 처칠은 웨스트민스터 교회에서 하루종일 부르짖어 기도했습니다. 그때에 독일군 진영에 폭우와 폭풍이 몰아쳐서, 비행기도 뜰 수 없었고 배도 출항할 수 없었습니다. 이로인해 영국군은 무사히 도버해협을 건너 빠져나올 수 있었고, 2차대전을 승리로 이끌 수 있었습니다. 성경에 보면, 유대의 히스기야 왕 때에 앗수르 군대가 예루살렘 성을 포위하고 유대 나라를 멸망시키려고 했습니다. 그때에 히스기야는 온 백성에게 기도를 선포하고 이사야 선지자와 함께 하나님께 기도했습니다. 그날 밤 하나님은 천사를 보내서 앗수르 군대 18만5천 명을 몰살시켰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사37:36)
지금 대한민국은 영적 전쟁 중입니다. 하나님의 백성들이 하나님께 기도하며 우리의 죄를 자복하고 하나님의 은혜를 간구해야 합니다. 이 나라를 장악하려고 하는 어둠의 권세에 맞서서 싸울 영적인 군사로 나서야 합니다. 각 교회마다 나라를 위한 기도회를 열고 부르짖어 간구할 때에, 하나님은 이 나라를 위해 천군 천사를 보내서 어둠의 권세를 몰아내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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