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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양칼럼

모든 것을 투자할 만한 복음의 가치

고린도후서 4:1-10

 

   시편 49:6-8에서 자기의 재물을 의지하고 부유함을 자랑하는 자는 아무도 자기의 형제를 구원하지 못하며 그를 위한 속전을 하나님께 바치지도 못할 것은 그들의 생명을 속량하는 값이 너무 엄청나서 영원히 마련하지 못할 것임이니라는 말씀을 하십니다. 이는 돈으로 사람을 구원할 길이 없다는 것을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오직 우리의 구원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대속의 은혜를 믿음으로만 얻을 수 있습니다. 베드로전서 1:18,19의 말씀에서도 우리의 구원은 예수 그리스도의 피 값으로 얻게 되었다고 말씀합니다. “너희가 알거니와 너희 조상이 물려준 헛된 행실에서 대속함을 받은 것은 은이나 금 같이 없어질 것으로 된 것이 아니요 오직 흠 없고 점 없는 어린 양 같은 그리스도의 보배로운 피로 된 것이니라그래서 에베소서 2:8의 말씀에서는 구원은 예수를 믿는 자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선물이라고 말씀하십니다. “너희는 그 은혜에 의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았으니 이것은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

 

   사도 바울은 이 복음의 가치를 잘 알았기 때문에 복음을 전파하는 일을 위해서 자신의 삶의 전부를 바쳤습니다. 날 때부터 로마시민권을 가지고 태어난 가문이었으며, 바리새인으로서 최고의 학자 가말리엘 스승에게 배웠고, 청년의 나이에 유대 공회원이었습니다. 그러나 예수를 믿고 그는 이 모든 것을 배설물처럼 버렸고, 이방인의 사도로서 고난을 받아가면서 복음을 전파하는 사명을 감당했습니다. 오늘 말씀에 보면, 그가 얼마나 고난을 감당하면서 복음을 전파하였는지를 말씀해주고 있습니다. “우리가 우리를 전파하는 것이 아니라 오직 그리스도 예수의 주 되신 것과 또 예수를 위하여 우리가 너희의 종 된 것을 전파함이라 어두운 데에 빛이 비치라 말씀하셨던 그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의 얼굴에 있는 하나님의 영광을 아는 빛을 우리 마음에 비추셨느니라 우리가 이 보배를 질그릇에 가졌으니 이는 심히 큰 능력은 하나님께 있고 우리에게 있지 아니함을 알게 하려 함이라 우리가 사방으로 우겨쌈을 당하여도 싸이지 아니하며 답답한 일을 당하여도 낙심하지 아니하며 박해를 받아도 버린 바 되지 아니하며 거꾸러뜨림을 당하여도 망하지 아니하고 우리가 항상 예수의 죽음을 몸에 짊어짐은 예수의 생명이 또한 우리 몸에 나타나게 하려 함이라”(고후4:5-10)

 

   그러나 이 귀한 복음을 전하는 사도 바울은 고난 가운데서도, 자기 속에 비친 예수 그리스도의 영광의 빛으로 인하여 항상 기쁨과 감사가 충만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복음을 전하는 일은, 사탄의 방해와 사람들의 심령의 어두움으로 인하여, 고난을 감당하며 영혼을 구원해 내는 고귀한 사역입니다. 세상을 창조한 성령의 빛이 우리 속에 거하는 사람은 놀라운 은혜를 경험하게 됩니다. 사방으로 우겨쌈을 당해도 싸이지 않고, 답답한 일을 당해도 낙심하지 않고, 박해를 받거나 거꾸러뜨림을 당해도 망하지 않습니다. 이는 보배로우신 예수께서 우리 속에 거하며 믿음을 더해주시고, 놀라운 이적의 역사를 베풀어주시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우리 속에 성령의 빛으로 충만하게 하고, 예수의 십자가를 짊어지고 복음을 위해서 살아가는 삶이 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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