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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양칼럼

인생 잘 되는 비결

마태복음 13:1-23

 

   그리스도인은 가난하게 살아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은 잘못된 생각입니다. 물론 얼핏 보면, 예수님도 가난하게 사셨고, 제자들도 가난하게 살았기 때문에, 그리스도인도 가난하게 사는 것이 좋은 신앙인 것처럼 보일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성경은 말씀합니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를 너희가 알거니와 부요하신 이로서 너희를 위하여 가난하게 되심은 그의 가난함으로 말미암아 너희를 부요하게 하려 하심이라”(고후8:9) 요한복음 10:10에서도 예수께서 오심은 양으로 생명을 얻게 하되 풍성히 얻게 하려 하심이라고 말씀합니다. 물론 예수 믿은 사람들이 청렴하고 겸손하게 살아야 합니다. 그러나 가난하게 사는 것은 하나님의 뜻이 아닙니다. 예수님과 사도들은 물질을 쌓아놓고 살지는 않았으나, 사는데 부족함 없이 사셨습니다. 오병이어의 기적 뿐만 아니라, 여러 가지 공급하는 손길을 경험하며 살았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모든 하나님의 자녀들이 욥과 같은 거부가 되기를 바라며, 솔로몬과 같이 부귀영화를 주시기를 원하십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모든 사람에게 그렇게 하시지 않는 이유는 잠언에 기록된 말씀을 보면 이해할 수 있습니다. “내가 두 가지 일을 주께 구하였사오니 내가 죽기 전에 내게 거절하지 마시옵소서 곧 헛된 것과 거짓말을 내게서 멀리 하옵시며 나를 가난하게도 마옵시고 부하게도 마옵시고 오직 필요한 양식으로 나를 먹이시옵소서 혹 내가 배불러서 하나님을 모른다 여호와가 누구냐 할까 하오며 혹 내가 가난하여 도둑질하고 내 하나님의 이름을 욕되게 할까 두려워함이니이다”(30:7-9) 솔로몬도 어렸을 때는 그렇게 순전했던 신앙이었는데, 물질을 많이 소유하게 되니까 말씀을 안 듣다가, 겨우 죽을 때가 되어서야 전도서를 기록하고 회개하고 죽었습니다.

 

   오늘 본문의 말씀을 보면, 모든 그리스도인이 인생을 부요하게 살다가 해피앤딩으로 마치는 비결이 있습니다. 그것은 우리의 마음 밭을 항상 좋은 땅으로 만드는 것입니다. 그리고 좋은 마음 밭에 하나님의 말씀의 씨앗을 뿌려서 결실하는 인생을 살아가는 것입니다. 오늘 말씀의 본문 가운데서 넉넉하게 받는다.” 그리고 백 배 육십 배 삼십 배의 결실을 얻는다.”는 말씀이 하십니다. 마음 밭을 좋은 땅으로 만들려면, 가시덩굴을 걷어내야 하며, 돌덩이를 들어내야 하고, 굳은 땅을 기경해서 부들부들한 땅이 되게 해야 합니다. 예수께서 가시덩굴은 세상의 염려와 재물의 유혹이라고 하셨습니다. 세상의 화려함을 따라서 살려는 생각 또는 재물을 통해 권세와 자랑을 하려는 유혹을 물리쳐야 합니다. 그리고 원망의 돌덩이, 불평의 돌덩이, 원수맺는 돌덩이, 미움의 돌덩이, 교만의 돌덩이, 다툼의 돌덩이, 복수의 돌덩이를 걷어내야 합니다. 요셉이나 다니엘은 얼마든지 이러한 돌덩이들이 그들의 마음 속에 가득할 수 있는 삶이었는데, 그들의 마음 밭을 항상 좋은 땅이었습니다. 어떻게 그렇게 할 수 있었을까요? 그것은 모든 것을 용서하고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며 살았기 때문입니다. 순종의 사람 이삭은 손대는 일마다 백 백의 결실을 얻었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인생 잘 되는 비결은 우리의 마음 밭을 좋은 땅이 되게 하는 것입니다. 성령의 도우심으로 온유하고 겸손한 좋은 마음 밭을 가꾸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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