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복음 15:26
성경은 “오직 성령”으로 충만하라고 말씀하십니다.(행1:8; 갈5:22; 엡5:18) 성령은 하나님으로부터 나오시는 영이고, 하나님과 본질적으로 동일하신 분이십니다. “내가 아버지께로부터 너희에게 보낼 보혜사 곧 아버지께로부터 나오시는 진리의 성령이 오실 때에 그가 나를 증언하실 것이요”(요15:26) 그리고 성령님이 우리에게 임하시면 권능을 받습니다.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행1:8) 그리고 성령의 각양 은사가 나타납니다. “어떤 사람에게는 성령으로 말미암아 지혜의 말씀을, 어떤 사람에게는 같은 성령을 따라 지식의 말씀을, 다른 사람에게는 같은 성령으로 믿음을, 어떤 사람에게는 한 성령으로 병 고치는 은사를, 어떤 사람에게는 능력 행함을, 어떤 사람에게는 예언함을, 어떤 사람에게는 영들 분별함을, 다른 사람에게는 각종 방언 말함을, 어떤 사람에게는 방언들 통역함을 주시나니”(고전12:8-10) 그리고 성령의 열매를 맺는 삶을 살아갑니다. “오직 성령의 열매는 사랑과 희락과 화평과 오래 참음과 자비와 양선과 충성과 온유와 절제니 이같은 것을 금지할 법이 없느니라”(갈5:22)
성령은 어떻게 받을 수 있냐 하면, 예수를 믿을 때에 성령께서 우리 속에 임하십니다. “그는 진리의 영이라 세상은 능히 그를 받지 못하나니 이는 그를 보지도 못하고 알지도 못함이라 그러나 너희는 그를 아나니 그는 너희와 함께 거하심이요 또 너희 속에 계시겠음이라”(요14:17) “너희는 너희가 하나님의 성전인 것과 하나님의 성령이 너희 안에 계시는 것을 알지 못하느냐”(고전3:16) 예수를 믿는 것과 성령의 임하심은 함께 일어납니다. 성령의 역사하심이 없이는 예수를 믿을 수 없습니다. 또한 예수를 믿으면 성령께서 그 사람 속에 오셔서 영원히 함께 하십니다.
사도행전 10장의 고넬료가 예수를 믿고 성령을 받는 사건을 살펴보면 이 부분에 대해서 잘 이해할 수 있습니다. 고넬료는 이탈리아 군대 백부장이었습니다. 그는 아마도 유대교 회당 예배에 참여하는 사람이었을 것입니다. 고넬료에 대해서 성경은 이렇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가 경건하여 온 집안과 더불어 하나님을 경외하며 백성을 많이 구제하고 하나님께 항상 기도하더니”(행10:2) 하나님은 고넬료에게 천사를 보내어 베드로를 청해서 말씀을 들으라고 하십니다. 베드로는 성령충만한 사도입니다. 베드로가 고넬료의 집에 와서 말씀을 전하는데, 오순절 성령강림 때처럼 성령이 그들에게 임했습니다. “베드로가 이 말을 할 때에 성령이 말씀 듣는 모든 사람에게 내려오시니 베드로와 함께 온 할례 받은 신자들이 이방인들에게도 성령 부어 주심으로 말미암아 놀라니 이는 방언을 말하며 하나님 높임을 들음이러라”(행10:44-46) 베드로가 예수님의 십자가의 죽으심과 부활을 전하며, 믿음으로 죄 사함과 구원의 복음을 전했는데, 고넬료의 집에 성령의 임재가 가득했습니다. 그리고 고넬료의 집 사람들이 예수를 믿고 성령을 받았습니다.
성령의 역사는 십자가의 복음과 믿음과 함께 합니다. 성령충만하면 그 사람 속에서 기쁨이 넘치고 감사가 넘칩니다. 그리고 성령충만한 사람이 있는 곳에 천국이 임합니다. 그러므로 로마서 14:18의 말씀처럼, 하나님에게도 사람에게도 기쁨이 되는 에덴의 회복의 역사가 나타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