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일서 2:15-18
사람은 본래 영원한 존재로 창조되었습니다. 마치 하늘에 있는 천사들이 영원한 존재이듯이, 사람도 영원히 하나님과 사귀며 기쁨과 행복을 누리는 존재로 지음을 받은 것입니다. 요한일서 1:1-4은 “태초부터 있는 생명의 말씀에 관하여는 우리가 들은 바요 눈으로 본 바요 자세히 보고 우리의 손으로 만진 바라 이 생명이 나타내신 바 된지라 이 영원한 생명을 우리가 보았고 증언하여 너희에게 전하노니 이는 아버지와 함께 계시다가 우리에게 나타내신 바 된 이시니라 우리가 보고 들은 바를 너희에게도 전함은 너희로 우리와 사귐이 있게 하려 함이니 우리의 사귐은 아버지와 그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와 더불어 누림이라 우리가 이것을 씀은 우리의 기쁨이 충만하게 하려 함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복음을 전하는 목적은 하나님께서 본래에 사람에게 주시려고 했던 것을 다시 회복시켜주려는 것인데, 하나님과의 사귐과 기쁨이 충만한 것을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과 천사들은 영적인 존재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창조주시고 천사들은 피조물입니다. 하나님은 사람을 지으실 때,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지으셨고, 육체는 흙으로 그 속에는 영을 불어넣으셨습니다. “여호와 하나님이 땅의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를 그 코에 불어넣으시니 사람이 생령이 되니라”(창2:7) 하나님은 창조주시고 사람은 피조물인데, 사람이 죄를 짓지 않았다면 영생하는 존재로 하나님 다음가는 존재입니다. “사람이 무엇이기에 주께서 그를 생각하시며 인자가 무엇이기에 주께서 그를 돌보시나이까 그를 하나님보다 조금 못하게 하시고 영화와 존귀로 관을 씌우셨나이다”(시8:4,5) 천사들은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음받은 하나님의 자녀들을 섬기기 위해서 지음받은 하나님의 종입니다. “모든 천사들은 섬기는 영으로서 구원받을 상속자들을 위하여 섬기라고 보내심이 아니냐”(히1:14) 모든 피조물들은 지음을 받을 때에 그 피조물의 정체성이 정해집니다. 사람은 하나님의 자녀로서 하나님과 사귐을 갖고 하나님의 기쁨을 함께 누리는 존재로 지음을 받았고, 천사들은 하나님이 부리는 영으로서 종이나 심부름꾼으로 지음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모든 만물들 즉, 새와 물고기와 육지의 동물들과 해와 달과 별들은 사람을 위해서 지음을 받은 피조 세계입니다.
우리가 예수 믿고 구원받아야 할 이유는 본래에 사람의 정체성을 회복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아담이 선악과를 먹고 범죄한 이후로 모든 사람에게 죄가 들어와서 사망이 왔습니다. 그러나 예수를 믿으면 예수께서 십자가에서 흘리신 피의 공로로 죄 사함을 받고 구원을 받습니다. “죄의 삯은 사망이요 하나님의 은사는 그리스도 예수 우리 주 안에 있는 영생이니라”(롬6:23) 요한복음 3:16에서도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오늘 성경 본문 말씀 요한일서 2:16,17에서 “이는 세상에 있는 모든 것이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이니 다 아버지께로부터 온 것이 아니요 세상으로부터 온 것이라 이 세상도, 그 정욕도 지나가되 오직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자는 영원히 거하느니라”고 말씀합니다. 사람이 진정 복되게 살아가려면, 예수를 믿고 구원을 받아야 하며, 죄를 버리고 하나님의 선하신 뜻을 따라서 살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