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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양칼럼

존재하는 것만으로도 아름답다 (3)

이사야 43:1-21

 

   하나님께서는 거룩한 뜻을 가지고 세상을 창조하셨으며, 사람을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만드셨습니다. 하나님의 거룩한 뜻은 마태복음 6장에 나오는 주님께서 가르쳐주신 기도에 잘 나타나 있습니다. “그러므로 너희는 이렇게 기도하라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나라가 임하시오며 뜻이 하늘에서 이룬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마6:9,10) 에베소서 2:10에서는 이렇게 기록하고 있습니다. “하늘에 있는 것이나 땅에 있는 것이 다 그리스도 안에서 통일되게 하려 하심이라” 사람이 예수를 믿고 거듭난 하나님의 자녀가 되고, 성령의 선한 열매를 맺으며 살아가는 것은 태초부터 작정하신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 드리는 것이 됩니다. 그러므로 이러한 하나님의 자녀들이 나타나기를 피조물들이 간절히 고대하고 있다고 성경은 말씀하고 있습니다.(롬8:19)

 

   오늘 성경 본문 말씀, 이사야 43:1-4에서는 “야곱아 너를 창조하신 여호와께서 지금 말씀하시느니라 이스라엘아 너를 지으신 이가 말씀하시느니라 너는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를 구속하였고 내가 너를 지명하여 불렀나니 너는 내 것이라 네가 물 가운데로 지날 때에 내가 함께 할 것이라 강을 건널 때에 물이 너를 침몰하지 못할 것이며 네가 불 가운데로 지날 때에 타지도 아니할 것이요 불꽃이 너를 사르지도 못하리니 대저 나는 여호와 네 하나님이요 이스라엘의 거룩한 이요 네 구원자임이라 내가 애굽을 너의 속량물로, 구스와 스바를 너를 대신하여 주었노라 네가 내 눈에 보배롭고 존귀하며 내가 너를 사랑하였은즉 내가 네 대신 사람들을 내어 주며 백성들이 네 생명을 대신하리니”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진실로 하나님께서 우리를 얼마나 보배와 같이 존귀하게 여기시는지를 말씀해주고 있습니다. 말씀을 읽다보면, 정말일까라는 의심이 들 정도입니다. 그러나 우리의 이성으로 이해가 안 되도, 성경을 성경 말씀 그대로 받아들일 수 있어야 합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마음을 감지할 수 있는 감각이 부족하고 이해력이 부족해서 하나님의 말씀을 그대로 받아들일 수 없을 뿐입니다. 로마서 8:32에서도, “자기 아들을 아끼지 아니하시고 우리 모든 사람을 위하여 내주신 이가 어찌 그 아들과 함께 모든 것을 우리에게 주시지 아니하겠느냐”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이 세상 그 어떤 것과도 바꿀 수 없다고 말씀하시는 존재가 바로 구원받은 하나님의 자녀들인 것입니다.

 

   오늘 성경 본문 말씀, 이사야 43:19-21에서는 “보라 내가 새 일을 행하리니 이제 나타낼 것이라 너희가 그것을 알지 못하겠느냐 반드시 내가 광야에 길을 사막에 강을 내리니 장차 들짐승 곧 승냥이와 타조도 나를 존경할 것은 내가 광야에 물을, 사막에 강들을 내어 내 백성, 내가 택한 자에게 마시게 할 것임이라 이 백성은 내가 나를 위하여 지었나니 나를 찬송하게 하려 함이니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자녀로서 최고의 존재 가치는 하나님을 찬송하는 것입니다. 마음으로 입술로 하나님을 항상 찬송하는 자는 하나님의 자녀로서 더할 나위없는 최고의 가치있는 삶을 살아가는 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