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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양칼럼

존재하는 것만으로도 아름답다 (2)

요한일서 1:1-10

 

   하나님과의 사귐이 있는 존재로 우리를 부르셨습니다. 참으로 놀라운 말씀입니다. “태초부터 있는 생명의 말씀에 관하여는 우리가 들은 바요 눈으로 본 바요 자세히 보고 우리의 손으로 만진 바라 이 생명이 나타내신 바 된지라 이 영원한 생명을 우리가 보았고 증언하여 너희에게 전하노니 이는 아버지와 함께 계시다가 우리에게 나타내신 바 된 이시니라 우리가 보고 들은 바를 너희에게도 전함은 너희로 우리와 사귐이 있게 하려 함이니 우리의 사귐은 아버지와 그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와 더불어 누림이라 우리가 이것을 씀은 우리의 기쁨이 충만하게 하려 함이라”(요일1:1-4) 하나님과 사귐이 있으려면, 먼저 예수를 믿고 거듭나야 하고, 둘째로 심령이 깨끗한 자라야 합니다. 요한일서 1:5-7의 말씀에서, “우리가 그에게서 듣고 너희에게 전하는 소식은 이것이니 곧 하나님은 빛이시라 그에게는 어둠이 조금도 없으시다는 것이니라 만일 우리가 하나님과 사귐이 있다 하고 어둠에 행하면 거짓말을 하고 진리를 행하지 아니함이거니와 그가 빛 가운데 계신 것 같이 우리도 빛 가운데 행하면 우리가 서로 사귐이 있고 그 아들 예수의 피가 우리를 모든 죄에서 깨끗하게 하실 것이요”라는 말씀을 하십니다. 즉, 예수의 피로 날마다 심령을 깨끗하게 하는 자가 하나님과 사귐이 있는 자라는 말씀을 하시는 것입니다.

 

   오늘 새벽 기도에 나가서 강대상에 엎드려서 기도하다보니, 여러 기도 제목들이 많이 떠올랐습니다. 하나씩 하나씩 기도하면서 시간이 점점 흘러서 한 시간이 넘게 지나갔는데, 내 마음 속에 이러한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 이런 것이 하나님과 사귐이 있는 것이구나.’하고 말입니다. “존재하는 것만으로도 아름답다.”는 제목으로 시리즈 설교를 하고 있는데, 하나님과 이 세상에서도 존재하는 것만으로도 아름다운 사람이란 하나님과 사귐이 있는 사람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이것이 바로 요한일서 1:7에서 말씀한 “그가 빛 가운데 계신 것 같이 우리도 빛 가운데 행하면 우리가 서로 사귐이 있고 그 아들 예수의 피가 우리를 모든 죄에서 깨끗하게 하실 것이요”라는 말씀의 의미인 것입니다.

 

   시편 24:1-4의 말씀에서는, “땅과 거기에 충만한 것과 세계와 그 가운데에 사는 자들은 다 여호와의 것이로다 여호와께서 그 터를 바다 위에 세우심이여 강들 위에 건설하셨도다 여호와의 산에 오를 자가 누구며 그의 거룩한 곳에 설 자가 누구인가 곧 손이 깨끗하며 마음이 청결하며 뜻을 허탄한 데에 두지 아니하며 거짓 맹세하지 아니하는 자로다”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세상을 창조하신 하나님께서 우리와 사귐을 갖기를 원하시는데, 그러한 사람이 되려면 정결한 심령과 삶이 되어야 합니다. 예수께서 십자가에서 흘리신 피는 우리를 깨끗게 합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새벽 마다 기도로 주님 앞에 나아가서 기도하는 삶을 살아가는 것이 우리의 심령을 깨끗게 하고, 하나님과 사귐의 삶을 살아가는 비결입니다. 존재하는 것만으로도 아름다운 사람은 하나님과 사귐이 있는 사람이며, 하늘의 별들처럼 빛나는 존재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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