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태복음 6:9,10
예수께서 산상수훈에서 말씀하신 첫 말씀은 천국에 대한 것이었습니다. “예수께서 무리를 보시고 산에 올라가 앉으시니 제자들이 나아온지라 입을 열어 가르쳐 이르시되 심령이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그들의 것임이요”(마5:1-3) 심령이 가난한 자란 세상 욕심이 없는 자입니다. 찬송가의 가사에도 나와 있는 것처럼, 높은 산이 거친 들이 초막이나 궁궐이나 내 주 예수 모신 곳이 그 어디나 천국과 같은 삶을 살 수 있습니다. 성경은 “오직 각 사람이 시험을 받는 것은 자기 욕심에 끌려 미혹됨이니 욕심이 잉태한즉 죄를 낳고 죄가 장성한즉 사망을 낳느니라”(약1:14,15)고 말씀합니다. 천국은 우리 눈에는 보이지 않는 영적인 천국이 있습니다. 천지를 창조한 창조자 하나님과 하나님이 부리는 영으로 만든 천사들이 천국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이 뜻이 있어서 물질로 이루어진 사람이 사는 세상도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는 천국이 이루어지는 것이 하나님의 뜻입니다.
오늘 성경 본문에서는 이렇게 말씀해주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너희는 이렇게 기도하라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나라가 임하시오며 뜻이 하늘에서 이룬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마6:9,10) 그리고 에베소서 1:10에서도 “하늘에 있는 것이나 땅에 있는 것이 다 그리스도 안에서 통일되게 하려 하심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성경의 맨 마지막 책인 요한계시록의 말씀에서도 예수께서 가르쳐주신 기도에 나와 있는 말씀처럼, 하나님의 뜻이 하늘과 땅에서 이루어진 새 하늘과 새 땅에 대해서 말씀해주고 있습니다. “또 내가 새 하늘과 새 땅을 보니 처음 하늘과 처음 땅이 없어졌고 바다도 다시 있지 않더라 또 내가 보매 거룩한 성 새 예루살렘이 하나님께로부터 하늘에서 내려오니 그 준비한 것이 신부가 남편을 위하여 단장한 것 같더라 내가 들으니 보좌에서 큰 음성이 나서 이르되 보라 하나님의 장막이 사람들과 함께 있으매 하나님이 그들과 함께 계시리니 그들은 하나님의 백성이 되고 하나님은 친히 그들과 함께 계셔서 모든 눈물을 그 눈에서 닦아 주시니 다시는 사망이 없고 애통하는 것이나 곡하는 것이나 아픈 것이 다시 있지 아니하리니 처음 것들이 다 지나갔음이러라 보좌에 앉으신 이가 이르시되 보라 내가 만물을 새롭게 하노라 하시고 또 이르시되 이 말은 신실하고 참되니 기록하라 하시고”(계21:1-5)
지금 이 땅에서 천국은 부분적으로 이루어집니다. 왜냐하면 세상에는 죄가 관영하고 마귀가 세상을 장악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성령이 임재하는 곳은 그 어디나 천국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바리새인들이 하나님의 나라가 어느 때에 임하나이까 묻거늘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하나님의 나라는 볼 수 있게 임하는 것이 아니요 또 여기 있다 저기 있다고도 못하리니 하나님의 나라는 너희 안에 있느니라”(눅17:20,21) “하나님의 나라는 먹는 것과 마시는 것이 아니요 오직 성령 안에 있는 의와 평강과 희락이라”(롬14:17) 우리가 이 세상에서 천국을 경험하면서 살려면, 말씀과 기도와 찬양의 삶을 살며, 예배 가운데 부어주시는 성령을 받아야 합니다. 그리고 복음을 땅끝까지 전해서 하나님 나라가 물이 바다덮음 같이 온 세상에 이루어지도록 하는 것이 교회의 사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