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수기 31:16
하나님은 발람에게 모압 왕 발락이 보낸 자들과 함께 가지도 말고 이스라엘을 저주하지도 말라고 하십니다. “하나님이 발람에게 이르시되 너는 그들과 함께 가지도 말고 그 백성을 저주하지도 말라 그들은 복을 받은 자들이니라”(민22:12) 그러나 발람은 모압 왕 발락이 주겠다는 돈이 탐나서 결국에는 발락에게로 갑니다. “그들이 바른 길을 떠나 미혹되어 브올의 아들 발람의 길을 따르는도다 그는 불의의 삯을 사랑하다가”(벧후2:15)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불의의 삯” 즉 물질에 눈이 멀어서 발락이 보낸 사신을 따라 발락에게로 갔지만, 하나님이 발람을 막으셔서 이스라엘을 저주하지 못하고 오히려 축복하게 됩니다. 그런데 성경을 자세히 살펴보면, 발람이 이스라엘을 저주하지는 못했지만, 이스라엘을 무너뜨릴 수 있는 꾀를 내었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 계책은 이스라엘로 음란에 빠지게 하는 것이었습니다. “보라 이들이 발람의 꾀를 따라 이스라엘 자손을 브올의 사건에서 여호와 앞에 범죄하게 하여 여호와의 회중 가운데에 염병이 일어나게 하였느니라”(민31:16) “발람이 발락을 가르쳐 이스라엘 자손 앞에 걸림돌을 놓아 우상의 제물을 먹게 하였고 또 행음하게 하였느니라”(계2:14하)
발람은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것을 순종하고, 발락의 제안을 단호히 거절하고 따라가지 말았어야 했습니다. 그러나 물질의 유혹에 넘어가서 모압 왕 발락에게 갔고, 하나님이 막으셔서 이스라엘을 저주할 수는 없었지만, 발락 왕에게 이스라엘을 무너뜨릴 수 있는 계책을 가르쳐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이방 여인들과 음행에 빠지게 했던 것입니다. “이스라엘이 싯딤에 머물러 있더니 그 백성이 모압 여자들과 음행하기를 시작하니라”(민25:1) 이로 인하여 이스라엘 회중에 염병이 돌아서 많은 사람들이 죽었습니다. 사탄의 전략 중에게 쉽게 하나님의 자녀들을 무너뜨릴 수 있는 계략이 음행에 빠지게 하는 것입니다. “소돔과 고모라와 그 이웃 도시들도 그들과 같은 행동으로 음란하며 다른 육체를 따라 가다가 영원한 불의 형벌을 받음으로 거울이 되었느니라 그러한데 꿈꾸는 이 사람들도 그와 같이 육체를 더럽히며 권위를 업신여기며 영광을 비방하는도다”(유1:7,8)
지금 온 세계가 음란을 부추기는 문화 속에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불륜을 미화하며, 동성애를 부추깁니다. 차별금지법이니 평화헌법이니 하는 미사여구로 포장해서 온 세상을 음란한 문화와 사회주의로 끌고 가려고 하는 시도들이 계속해서 일어나고 있습니다. 진실로 기독교인들이 거룩한 그리스도의 전사들로 일어나서, 거룩한 영적전쟁을 잘 감당해야 합니다. 그래서 더러운 사탄의 손아귀에서 이 나라를 구하고 세계를 생명의 길로 잘 인도해야 합니다. 생명은 하나님께 있으며, 죄의 삯은 사망과 심판이라는 것을 잘 가르쳐야 합니다.(롬6:23) 우리가 사는 길은 하나님의 말씀을 따르고 순종하는 것입니다. 성경은 말씀합니다. “지혜로도 못하고, 명철로도 못하고 모략으로도 여호와를 당하지 못하느니라 싸울 날을 위하여 마병을 예비하거니와 이김은 여호와께 있느니라”(잠21:30,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