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언 21:30
하나님은 전략가이십니다. 성경은 시편 24:8에서 “영광의 왕이 뉘시뇨 강하고 능한 여호와시오 전쟁에 능한 여호와시로다”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전능하신 능력으로 얼마든지 뜻하시는 것을 이룰 수 있는 분이십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왜, 전략을 사용하시는 것일까요? 이것에 대한 것을 성경을 통해 살펴보기로 하겠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아담이 범죄하였을 때에 아담을 없애고 새로운 아담을 만들어서 새로 시작하실 수도 있으십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렇게 하지 않으셨습니다. 이는 아담은 얼마든지 범죄할 가능성을 지진 존재라는 것을 잘 알고 계셨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범죄한 인간을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은혜를 통해 구원하실 것을 창세 전에 미리 예정하셨습니다.(엡1:4-6) 하나님께서는 지금도 그리스도인들이 마귀가 활동하고 있고 죄악이 관영한 세상 가운데에 살아가도록 하십니다. 예수님은 요한복음 17:15-17에서 이렇게 기도하셨습니다. “내가 비옵는 것은 그들을 세상에서 데려가시기를 위함이 아니요 오직 악에 빠지지 않게 보전하시기를 위함이니이다 내가 세상에 속하지 아니함 같이 그들도 세상에 속하지 아니하였사옵나이다 그들을 진리로 거룩하게 하옵소서 아버지의 말씀은 진리니이다” 하나님의 전략은 우리가 악에 빠지지 않고 거룩한 하나님의 백성이 되기를 원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이 되기를 원하시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전략을 사용하신다는 말씀을 좀 더 자세히 나누어보겠습니다. 고린도 전서 2:7-9말씀에서 “오직 은밀한 가운데 있는 하나님의 지혜를 말하는 것으로서 곧 감추어졌던 것인데 하나님이 우리의 영광을 위하여 만세 전에 미리 정하신 것이라 이 지혜는 이 세대의 통치자들이 한 사람도 알지 못하였나니 만일 알았더라면 영광의 주를 십자가에 못 박지 아니하였으리라 기록된 바 하나님이 자기를 사랑하는 자들을 위하여 예비하신 모든 것은 눈으로 보지 못하고 귀로 듣지 못하고 사람의 마음으로 생각하지도 못하였다 함과 같으니라” 즉, 예수님의 십자가는 이미 예정된 것이요, 하나님의 지혜이며 하나님의 전략이라는 것이지요. 십자가를 통해서 인간은 비로소 하나님이 의도하신 온전한 인간으로 만들어지는 것입니다. 인간이 하나님의 거룩한 성품에 참예하려면 십자가를 통해서만이 가능합니다. “이로써 그 보배롭고 지극히 큰 약속을 우리에게 주사 이 약속으로 말미암아 너희가 정욕 때문에 세상에서 썩어질 것을 피하여 신성한 성품에 참여하는 자가 되게 하려 하셨느니라”(벧후1:4)
잠언 24:6의 말씀에는 “너는 전략으로 싸우라 승리는 지략이 많음에 있느니라”고 하십니다. 잠언 21:30은 "지혜로도 못하고, 명철로도 못하고 모략으로도 여호와를 당하지 못하느니라"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은 공의로운 심판자로서 당신의 뜻을 이루시기 위하여 전략으로 마귀와 싸우십니다. 마귀는 거짓말과 모략과 권모술수와 두려움을 무기로 싸우지만, 하나님의 전략에 의해 패하고 무너지고 말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는 하나님의 전략의 결정판입니다. 십자가를 붙들고 예수의 보혈을 선포하며 기도로 나아간다면 결국에는 반드시 승리하게 됩니다. 지금 이 나라의 고난도 한국 교회를 거룩하게 만들어서 하나님의 영광의 빛으로 쓰시려는 계획 속에 있습니다.(겔4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