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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양칼럼

후회없이 살아가려면

   첫째, 그리스도의 전사가 되라.

오늘 성경본문 말씀에 “내가 선한 싸움을 싸웠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 말씀은 로마서 16:19에 선한 것에는 지혜롭고 악한 것에는 미련하라고 말씀하고 있는 내용과도 같은 것입니다. 또한 에베소서 6:12에서는 마귀라는 악한 영과의 영적전쟁이 있음을 말씀해주고 있습니다. 우리는 세상의 것들을 따라 살아서는 안 됩니다. 할 수 있으면 세상의 것들을 덜 접할 수 있으면 좋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세상을 완전히 떠나서 살 수는 없기 때문에, 어느 정도는 세상을 접하면서 살아야 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세상에 물들지 말고, 오히려 세상을 변화시키고 구원할 수 있는 그리스도의 전사로 살아야 합니다. 그렇게 살기 위해서는 성령 충만한 사람이 되어야 하는데, 이를 위해 말씀과 기도와 찬양과 예배의 삶을 살아가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둘째, 내게 주어진 일을 끝까지 잘 감당하라.

사도 바울이 달려갈 길을 마쳤다고 말씀하고 있는데, 이는 자신에게 주어진 사명을 끝까지 잘 감당했다는 것입니다. 사도 바울은 이방인의 사도로서 이방인에게 복음을 전하고 교회를 세우는 일이, 그에게 주어진 사명이었습니다. 저에게는 하늘영광교회의 목사로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교회를 세우는 일일 것입니다. 하나님은 각자에게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주신 일들이 있습니다. 그것을 잘 발견해서 끝까지 충성하는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이러한 일을 감당할 때에, 마귀의 방해와 또한 여러 가지 어려움과 낙심도 찾아올 수 있습니다. 그러나 포기하지 말고 끝까지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하며 나아가기를 바랍니다. 마라토너가 마라톤 코스를 완주하듯이, 주어진 일을 끝까지 최선을 다해서 감당했다는 것을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셋째, 믿음을 지켜라.

사도 바울은 믿음을 지켰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오늘 본문 말씀의 10절에서 “데마는 이 세상을 사랑하여 나를 버렸다.”라고 말씀하고 있는데, 세상을 사랑하면 믿음을 잃어버리게 됩니다. 요한일서 2:15,16에서 “이 세상이나 세상에 있는 것들을 사랑치 말라 누구든지 세상을 사랑하면 아버지의 사랑이 그 속에 있지 아니하니 이는 세상에 있는 모든 것이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이니 다 아버지께로 좇아온 것이 아니요 세상으로 좇아온 것이라”고 말씀합니다. 사도 바울은 복음을 전하면서 수많은 고난을 겪었습니다. 그러나 그러한 고난에도 불구하고 믿음을 지키고 주님을 찬송할 때에, 빌립보의 감옥 문이 열리고 간수장에 구원을 받았으며, 더베에서는 돌에 맞아 죽었다가 살아나기도 하였습니다. 그리고 결국 로마에서 순교의 순간에도 믿음을 버리지 않고 영광스런 순교를 맞이했습니다.

 

   넷째, 하나님이 주시는 상을 사모하라.

사도 바울은 하나님이 주시는 상 받기를 사모했습니다. 위대한 신앙의 삶을 살아간 사람들은 모두가 하늘의 상을 위해서 살았던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모세에 대해서 히브리서 11:26은 "그리스도를 위하여 받는 능욕을 애굽의 모든 보화보다 더 큰 재물로 여겼으니 이는 상주심을 바라봄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하나님 나라에서 하나님께서 주시는 상이 있습니다. 이것을 알고 영원하고 귀한 하나님이 주시는 상을 사모해야 신앙생활을 잘 할 수 있습니다. 기왕 예수님을 믿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다면, 하나님이 주시는 면류관과 상을 사모하는 신앙으로 달려가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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