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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양칼럼

그리스도의 전사가 되라

   사랑하는 여러분, 종말의 때를 잘 살아가기 위해서는 불가불 그리스도의 전사로 살아야 합니다. 마귀와 적그리스도의 진영에서는 자기의 때가 얼마 남지 않음을 알고 더욱 사람들을 공격하고 있습니다. 교회를 다니는 성도들도 그리스도의 전사로 살지 않는다면, 마귀의 공격 앞에 넘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오늘 성경에서 말씀합니다. “종말로 너희가 주 안에서와 그 힘의 능력으로 강건하여지고 마귀의 궤계를 능히 대적하기 위하여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입으라”(엡6:10,11) 지금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이 세상은 치열한 영적전쟁 중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싸워야할 대상을 잘 알고 적의 공격에 맞서서 싸우는 그리스도의 전사로 살기를 결심해야 합니다.

 

   그리스도의 전사로서 싸워야 할 대상을 잘 알아야 합니다. 엉뚱한 대상하고 싸운다면 큰 어려움을 당하고 적의 계략에 말려들고 말 것입니다. 에베소서 6:12에서 “우리의 씨름은 혈과 육에 대한 것이 아니요 정사와 권세와 이 어두움의 세상 주관자들과 하늘에 있는 악의 영들에게 대함이라”고 말씀합니다. 우리의 싸움의 대상은 혈과 육에 대한 것이 아니라고 분명히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리스도의 전사로 살아가기 위해서는 사랑으로 무장해야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혈기를 내고 분을 품는 것은 마귀의 계략에 말려드는 것입니다. 사람에 대해서는 사랑으로 진리를 말하고, 온유한 마음으로 권면해야 합니다. 이것이 참으로 쉽지 않은 싸움입니다. 원수에게까지 사랑으로 대하고 축복을 빌어주는 자가 영적 싸움에게 이기는 자입니다.

  

   우리의 적은 보이지 않습니다. 마귀와 귀신들은 천국에게 쫓겨나서 지금 이 세상의 주관자 노릇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싸워야할 대상은 바로 마귀와 귀신들과의 영적전쟁입니다. 마귀와 귀신들은 악하고 음란한 일들을 일삼습니다. 흉악 범죄와 성적타락의 배후에는 반드시 마귀와 귀신들의 역사가 있습니다. TV, 인터넷, 스마트폰, 게임, 영화 등 대부분의 매스미디어를 마귀가 장악하고, 사람들을 어려서부터 이러한 것에 노출시켜서, 악하고 음란한 것에 물들게 하고 있으며, 하나님과 진리의 말씀에 대해서는 거부감을 갖게 하는 전략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할 수 있으면 자녀들을 매스미디어로부터 차단하고, 자녀들과 함께 대화하고 식사를 나누며 시간을 함께 해야 합니다. 마귀는 자녀들을 부모의 사랑으로부터 분리시키고, 그들의 영혼을 멸망으로 끌고 가려고 하고 있습니다. 아무리 바빠도 가정을 지키고 자녀들을 이 세상의 악한 세력으로부터 지키기 위해서는,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을 내야하며, 사랑의 교제들이 이루어져야 합니다.

 

   교회는 영적인 가정입니다. 성도들을 마귀의 공격으로부터 지켜내고, 천국 가는 그 날까지 이 땅에서 복된 삶을 살아가도록 돕는 것이 교회의 역할입니다. 우리의 영적인 무기는 오직 말씀과 기도와 찬양과 사랑입니다. 특히, 예배에는 말씀과 기도와 찬양과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가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예배를 무엇보다도 사모하며, 마음과 뜻을 다해서 참여해야 합니다. 예배 가운데 성령께서 임하셔서, 우리의 영을 강건케 하시며 능력을 주십니다. 교회가 사명을 잘 감당할 때, 성도와 가정이 살고, 사회를 살려내는 역할을 감당하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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