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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양칼럼

치유를 주시는 예수님

61:1-3

 

   예수님은 이 땅에 오셔서 마음이 상한 자, 병든 자, 연약한 자들을 고치시는 사역을 통해 이사야 61:1-3에 예언된 메시야가 오시면 이러한 일들이 있으리라 한 말씀을 이루셨습니다. 예수님의 사역은 우리의 영혼을 구원하는 일만이 아니라 우리의 마음과 육체도 온전하고 강건하게 하십니다. 마태복음 10:1의 말씀에서, “예수께서 그의 열두 제자를 부르사 더러운 귀신을 쫓아내며 모든 병과 모든 약한 것을 고치는 권능을 주시니라고 하십니다. 오늘 본문 말씀에 기록된, “주 여호와의 영이 내게 내리셨으니 이는 여호와께서 내게 기름을 부으사 가난한 자에게 아름다운 소식을 전하게 하려 하심이라 나를 보내사 마음이 상한 자를 고치며 포로된 자에게 자유를, 갇힌 자에게 놓임을 선포하며”(61:1)라는 말씀의 의미를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첫째는 마음이 상한 자를 고치시는 주님이십니다. 마음이 상하면 모든 것을 바르게 보는 기능을 상실하게 됩니다. 굴절되고 왜곡해서 보게 됩니다. 또한 상한 음식에 파리가 끼고 벌레들이 끼듯이 악한 영들이 그의 상한 마음에 들어옵니다. 지금 우리 사회는 어쩌면 상한 마음을 그대로 방치해서 그것이 자라고 곪아 떠져서 생기는 일들이 많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엽기적인 사건들 이면에는 상한 마음을 치료하지 않고 그것이 자라서 악하게 된 것들이 대부분입니다. 예수님은 마음이 상한 자를 치료하십니다. 문제의 원인을 제거하십니다. 사람들로 하여금 예수님을 만나도록 해야 합니다. 예수님은 만나면 상한 마음이 치료되고 사회가 밝아질 수 있습니다.

 

   둘째로 포로된 자를 자유케 하십니다. 인간은 아담이 하나님의 명령을 불순종하고 범죄한 이후에 마귀의 권세 아래 놓이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우리 인간은 공중권세 잡은 마귀의 포로가 되어서 마귀의 생각에 이끌려 여러 가지 죄의 열매들을 맺으며 살았던 것입니다(6:17, 2:2).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신 것은 마귀의 일을 멸하러 오셨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요일3:8). 예수님을 믿어야 마귀의 포로에서 자유케 될 수 있습니다. 우리를 자유케 하시는 십자가의 은혜를 받아들여야합니다. 예수님께서는 원수된 것을 십자가로 소멸하셨다고 말씀하십니다(2:16). 예수님의 십자가의 보혈의 능력은 어떠한 견고한 진이라고 할지라고 파하는 강력한 것입니다(고후10:4).

 

   셋째로 갇힌 자에게 놓임을 주십니다. 사람이 질병에 걸리면 꼼짝없이 갇히게 됩니다. 중병이 걸리면 그 질병의 감옥에 갇혀서 지내야 하는 신세가 됩니다. 돈도 명예도 다 필요 없는 것이 됩니다. 유다의 왕이었던 웃시야 왕은 문둥병에 걸리고 나자, 왕위도 다 물려주고 별궁에 갇혀서 쓸쓸히 살다가 죽었습니다. 사람들은 질병 앞에서 한없이 나약해집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이 땅에 오셔서 수많은 질병을 고치셨습니다. 예수님은 질병을 정복하셨을 뿐만 아니라 사망까지도 정복하셨습니다(53:5, 2:14,15). 예수님 앞에 나아오면 모든 질병의 문제도 해결 받을 수 있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하나님께서는 이사야 61:3의 말씀처럼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의 영광이 되기를 원하십니다. 그렇게 되기 위해서는 우리의 영과 혼과 육을 사로잡고 있는 악한 것들에서 치유를 받아야 합니다. 예수님의 십자가와 그 보혈의 능력은 마음이 상한 자를 고치고 포로된 자를 자유케하고 갇힌 자에게 놓임을 주는 것임을 믿고 진정한 치유를 경험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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