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야 42:9-13
역대하 20장에 보면, 이런 사건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모압과 암몬과 마온 사람들이 연합하여 유다를 치려했습니다. 유다왕 여호사밧은 크게 두려워하며 온 나라에 금식을 선포하고 기도했습니다. 그 때에 하나님은 이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이 전쟁에는 너희가 싸울 것이 없나니 대열을 이루고 서서 너희와 함께 한 여호와가 구원하는 것을 보라 유다와 예루살렘아 너희는 두려워하지 말며 놀라지 말고 내일 그들을 맞서 나가라 여호와가 너희와 함께 하리라 하셨느니라” 그리고는 여호사밧은 찬양대를 앞세워서 전쟁에 나가게 됩니다. “백성과 더불어 의논하고 노래하는 자들을 택하여 거룩한 예복을 입히고 군대 앞에서 행진하며 여호와를 찬송하여 이르기를 여호와께 감사하세 그의 인자하심이 영원하도다 하게 하였더니 그 노래와 찬송이 시작될 때에 여호와께서 복병을 두어 유다를 치러 온 암몬 자손과 모압과 세일 산 주민들을 치게 하시므로 그들이 패하였으니 곧 암몬과 모압 자손이 일어나 세일 산 주민들을 쳐서 진멸하고 세일 주민들을 멸한 후에는 그들이 서로 쳐죽였더라”
적들 진영에 자중지란이 일어나게 해서 멸망 당하게 한 사건들이 성경에 종종 등장합니다. 에스겔 38:21에서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내가 내 모든 산 중에서 그를 칠 칼을 부르리니 각 사람이 칼로 그 형제를 칠 것이며” 하나님께서 대적을 멸망시키는 방법 중에 하나가 자중지란이 일어나게 하는 것입니다. 역대하 20장에서는 찬양을 할 때에 대적들이 큰 혼란에 빠지게 하시고 서로를 치게 하셨다고 말씀합니다. 다윗은 그의 인생의 말년 죽기 전에 이런 말을 합니다. “이는 다윗의 마지막 말이라 이새의 아들 다윗이 말함이여 높이 세워진 자, 야곱의 하나님께로부터 기름 부음 받은 자, 이스라엘의 노래 잘하는 자가 말하노라”(삼하23:1) 다윗은 시편의 쓴 사람이요, 수금을 치며 하나님을 찬송했고, 그가 왕이 되어서는 레위인을 세워 하나님의 궤 앞에서 항상 찬송하게 했습니다. “또 레위 사람을 세워 여호와의 궤 앞에서 섬기며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를 칭송하고 감사하며 찬양하게 하였으니”(대상16:4) 하나님은 다윗 왕 때에 이스라엘을 둘러 진치시고 지켜주셨습니다.
오늘 성경 본문 말씀 이사야 42:9-12에서 “보라 전에 예언한 일이 이미 이루어졌느니라 이제 내가 새 일을 알리노라 그 일이 시작되기 전에라도 너희에게 이르노라 항해하는 자들과 바다 가운데의 만물과 섬들과 거기에 사는 사람들아 여호와께 새 노래로 노래하며 땅 끝에서부터 찬송하라 광야와 거기에 있는 성읍들과 게달 사람이 사는 마을들은 소리를 높이라 셀라의 주민들은 노래하며 산꼭대기에서 즐거이 부르라 여호와께 영광을 돌리며 섬들 중에서 그의 찬송을 전할지어다 여호와께서 용사 같이 나가시며 전사 같이 분발하여 외쳐 크게 부르시며 그 대적을 크게 치시리로다”라고 말씀하십니다. 찬송에는 능력이 있습니다. 시편 22:3에는 찬송 중에 계시는 하나님이라고 말씀하고 있으며, 에베소서 5:18,19의 말씀에서는 성령 충만을 말씀하시며 시와 찬송과 신령한 노래로 화답하라고 말씀하십니다. 찬송은 하늘과 땅을 하나로 연결하는 통로이며, 성령의 임재를 충만하게 하는 곡조있는 기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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