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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양칼럼

후회하지 않는 삶 2

로마서 11:1-29

 

   해피앤딩으로 끝나는 드라마의 결말을 이미 알고 있다면, 주인공이 곤경에 처하고 죽을 위험에 빠지는 상황이 전개되는 장면이 있다고 해도, 어떻게든 죽음의 위기를 이겨내고 결국에는 아름다운 결말로 끝이 날것이라고 생각하게 될 것입니다. 이와같이 우리 인생의 주인공인 개개인의 결말을 볼 때에 해피앤딩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누가 우리를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끊으리요 환난이나 곤고나 박해나 기근이나 적신이나 위험이나 칼이랴 기록된 바 우리가 종일 주를 위하여 죽임을 당하게 되며 도살 당할 양 같이 여김을 받았나이다 함과 같으니라 그러나 이 모든 일에 우리를 사랑하시는 이로 말미암아 우리가 넉넉히 이기느니라 내가 확신하노니 사망이나 생명이나 천사들이나 권세자들이나 현재 일이나 장래 일이나 능력이나 높음이나 깊음이나 다른 어떤 피조물이라도 우리를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으리라”(8:35-39)

 

   그러므로 우리는 결국에는 해피앤딩이고 결국에는 승리하는 인생의 결말을 알고 살아가는 우리들입니다. 그러므로 어떠한 일을 만나든지 빌립보서 4:6,7의 말씀을 붙들고 기도로 마음의 평강을 유지하는 삶을 살아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오직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오늘 성경 본문 말씀 중에 로마서 11:29의 말씀에서 하나님의 은사와 부르심에는 후회하심이 없느니라고 말씀하고 있는데, 이 말씀은 인간의 지혜와 판단으로 이해가 가지 않는 상황도 만나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큰 그림으로 볼 때에 하나님은 당신의 부르심과 약속을 결국에는 아름답게 이루시는 전능하신 분이시라는 것을 믿어야 한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로마서 11장의 말씀의 요지는 이렇습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부르셨는데, 이스라엘의 불순종으로 말미암아 나라도 망하고 복음의 주인공이 이방인에게로 넘어갔는데, 그렇다면 하나님이 택하신 이스라엘을 버리셨는가 라는 것입니다. 사도 바울은 말씀에서 그렇지 않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의 넘어짐으로 그 바톤이 이방인에게로 넘어갔는데, 결국에는 하나님이 택하신 이스라엘에 부흥이 일어나는 것으로 마쳐진다는 것입니다. 불순종하는 이스라엘을 사용할 수는 없지만 버리지는 않으십니다. 결국에는 이스라엘이 회개하고 주님께로 돌아오고 회복되는 것으로 성경의 역사는 결말을 맺습니다. 어찌보면 성경 역사의 주인공은 이스라엘도 이방인도 아닙니다.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예수님을 믿고 사랑하는 자는 복을 받고, 잘못이 있어도 회개하고 돌아온 자는 다시 회복시켜 주시는 하나님의 크신 은혜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개인의 인생에서도 날마다 기쁨과 감사로 살아갈 수 있으려면, 삶의 작은 어려움들과 난관에 봉착할 때마다 일희일비하지 말아야 합니다. 우리 인생의 큰 그림은 해피앤딩입니다. 주님을 믿고 사랑하고 살아가는 인생은 결코 망하지 않습니다. 항상 깨어 감사함으로 기도하며 살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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