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브리서 11:1-6
눈으로 볼 수 있고 현실적으로 유익이 되는, 돈이나 물질이나 세상의 영광에는 사람들이 따라가기가 쉽습니다. 그러나 말씀을 따라 살아간다는 것은 눈으로 볼 수 없고 현실적으로도 잡히지가 않기 때문에 따라가기가 어렵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신앙 생활을 한다는 것은 눈에 보이는 것을 따라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말씀대로 이루시는 하나님께 소망을 두고 따라가는 것입니다. 소망은 현실적으로 보이거나 현재 있는 것이 아니라, 앞으로 되어질 것을 바라보며 믿는 것입니다. 오늘 성경 본문 히브리서 11:1의 말씀에서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이지 않는 것들의 증거니”라고 하십니다. 믿는다는 것은 말씀대로 이루시는 하나님께 소망을 두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믿는 하나님은 말씀으로 천지만물을 지으신 분이시오, 전능하신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오늘 성경 본문 히브리서 11:3의 말씀에 “믿음으로 모든 세계가 하나님의 말씀으로 지어진 줄을 우리가 아나니 보이는 것은 나타난 것으로 말미암아 된 것이 아니니라”고 하십니다. 우리가 눈으로 보고 만지고 살아가는 세상은 하나님의 말씀으로 되어진 것이라고 하십니다. 그러므로 말씀을 읽고 묵상하고 붙들고 살아가는 삶은 참으로 복된 것입니다. 말씀을 읽고 묵상하다가 보면, 소망이 빛난 구름이 생겨납니다. 근심과 좌절의 먹구름은 사라지고 잘 될 것같은 생각이 뭉게뭉게 피어오릅니다. 그리고 말씀을 붙들고 찬송을 하다보면, 이미 우리의 심령은 천국이 됩니다. 기쁨과 평안과 행복감이 가득하게 됩니다. 하나님 나라가 내 안에 임한 것이지요. 그런데 찬송을 하지 않고 현실을 생각하면 다시금 근심의 풍랑이 밀려와서 물속에 빠져들어 가게 됩니다. 그렇다면 말씀 붙들고 찬송 가운데 일어난 소망이 허상인 것일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성경은 하나님은 소망을 주시고 그 소망을 붙들고 일하시는 소망의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로마서 15:13에서 “소망의 하나님이 모든 기쁨과 평강을 믿음 안에서 너희에게 충만하게 하사 성령의 능력으로 소망이 넘치게 하시기를 원하노라”고 말씀하십니다. 소망을 주시는 분도 또 그 소망을 이루시는 분도 하나님이시라고 하시는 것입니다. 빌립보서 2:13은 “너희 안에서 행하시는 이는 하나님이시니 자기의 기쁘신 뜻을 위하여 너희에게 소원을 두고 행하게 하시나니”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시편 37:4은 “또 여호와를 기뻐하라 그가 네 마음의 소원을 네게 이루어 주시리로다”고 말씀하십니다. 오늘 성경 본문 말씀 히브리서 11:6의 말씀에서도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지 못하나니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반드시 그가 계신 것과 또한 그가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상 주시는 이심을 믿어야 할지니라”고 하십니다.
우리가 믿음만 있다면, 말씀 붙들고 소망 가운데 살아갈 수가 있습니다. 우리의 심령은 항상 기쁨과 평안과 행복감이 가득하고, 결국에는 소망을 이루시는 하나님을 경험하며 살아가게 됩니다. 이것이 로마서 8:32의 말씀, “자기 아들을 아끼지 아니하시고 우리 모든 사람을 위하여 내주신 이가 어찌 그 아들과 함께 모든 것을 우리에게 주시지 아니하겠느냐”는 말씀의 성취가 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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