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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양칼럼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고린도전서 10:31-33

 

   성경에서 황금률이라고 말씀하는 구절이 마태복음 7:12의 말씀입니다. “그러므로 무엇이든지 남에게 대접을 받고자 하는 대로 너희도 남을 대접하라 이것이 율법이요 선지자니라내가 상대방의 입장이라면 어떠했을까를 생각해보면 답이 나옵니다. 살인하지 말라, 간음하지 말라, 도둑질하지 말라, 거짓 증거하지 말라, 이웃의 것을 탐내지 말라는 모든 말씀들이 내가 당사자의 입장이라면 당하고 싶지 않은 것들입니다. 내가 존경받고 대접을 받고 싶은 것을 남에게 그렇게 대해주라는 것이지요. 이러한 사람은 선한 양심이 살아있는 좋은 사람입니다. 그리고 오늘 성경 본문의 말씀 고린도전서 10:31-33의 말씀도 같은 맥락에서 이해할 수 있는 말씀입니다. “그런즉 너희가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라 유대인에게나 헬라인에게나 하나님의 교회에나 거치는 자가 되지 말고 나와 같이 모든 일에 모든 사람을 기쁘게 하여 자신의 유익을 구하지 아니하고 많은 사람의 유익을 구하여 그들로 구원을 받게 하라

 

   내가 하는 일들을 하나님의 말씀과 양심에 비추어보아야 합니다. 그러면 이것이 제대로 하는 일인지 그렇지 않은 것인지를 알 수 있습니다. 사도 바울은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치는 목적에 대해서 이 교훈의 목적은 청결한 마음과 선한 양심과 거짓이 없는 믿음에서 나오는 사랑”(딤전1:5)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세상의 기준을 뛰어넘어서 수정같이 투명한 선한 양심과 사랑을 가지고 살아가는 사람들이 그리스도인입니다. 참으로 세상에서 그리스도인의 역할은 매우 중요합니다. 주님은 너희는 세상의 빛이요 소금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세상을 밝히는 빛이 그리스도인이며, 세상의 부패를 막는 역할을 하는 사람들이 그리스도인입니다.

 

   하나님께서 세상을 창조하시고 사람을 만드신 목적이 에덴동산에 잘 나타나 있습니다. “에덴이라는 것은 기쁨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는데, 모두가 기뻐할 수 있는 세상을 만드는 것입니다. 지금 우리는 너무나 부패한 세상에서 살고 있기 때문에, 고통과 다툼과 미움과 갈등이 만연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하나님의 뜻이 아닙니다. 그리스도인의 역할과 교회의 역할은 끊임없이 하나님께서 꿈꾸시는 하나님 나라를 위해서 살아야 합니다. 이것이 이 땅을 살아가는 그리스도인들의 사명입니다.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라는 말씀을 생활 속에서 실천하며 살아갈 수 있어야 합니다. 결국 하나님께서 요한계시록 마지막에 나타난 하나님 나라를 완성하실 것입니다. 그 때에 이 세상에서 하나님의 뜻에 합당하게 살아간 사람들에게 칭찬과 상이 있을 것입니다.

 

   이 세상에는 여러 가지 종류의 직업과 삶이 있습니다. 정치, 경제, 교육, 과학, 사회 전반에서 무엇을 하든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일하는 사람들이 필요합니다. 자기의 재능을 잘 개발해서, 그것으로 하나님께도 영광이 되고 사람에게도 기쁨이 되는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이 필요한 것입니다. 먼저 그리스도인들이 이 일에 앞장을 서야 합니다. 하나님을 알고 말씀을 아는 그리스도인들이 세상을 아름답게 만들어가는 일에 사명감을 가지고 살아가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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