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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양칼럼

육체의 연약함을 극복하려면

육체의 연약함을 극복하려면



“우리에게 있는 대제사장은 우리의 연약함을 동정하지 못하실 이가 아니요 모든 일에 우리와 똑같이 시험을 받으신 이로되 죄는 없으시니라”(히4:15)는 말씀은 육체를 가지고 사신 예수님이 겪으셔야 했던 연약함을 보여주는 말씀입니다. 예수님은 그의 본질이 하나님이시지만, 육체를 입고 있었기 때문에 금식하실 때 배고픔을 느끼셨고(마4:2), 피곤을 느끼셨으며(막4:38; 요4:6), 십자가의 고난과 고통을 느끼셨고 죽음을 맛보셔야 했습니다.(마26:38; 요19:1,18,33,34) 하나님이 사람과 같은 육체를 입으셨다는 것은 육체의 특성상 필연적으로 연약함을 가질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죄가 없으신 분이기 때문에 부활하셨고 하나님 보좌 우편에 앉으셨습니다.(벧전3:22)


사람은 태어날 때부터 아담의 원죄를 물려받은 죄인으로 태어납니다.(롬3:23; 5:12) 그러므로 사람의 육체는 더욱 연약할 수밖에 없습니다. 성경은 “그러므로 율법의 행위로 그의 앞에 의롭다 하심을 얻을 육체가 없나니 율법으로는 죄를 깨달음이니라”(롬3:20)고 단호히 말씀하고 있는데, 이는 인간이 가지고 있는 육체의 연약함을 확실히 말씀해주고 있는 것입니다. 사람은 태어나면서부터 죽을 때까지 죄의 열매들을 맺게 되어있습니다. 이것이 사람으로 태어나서 필연적으로 겪게 되는 길이며, 그 끝은 사망이요 영원한 심판인 것입니다.(롬6:23; 살후1:8,9; 히9:27) 예수님은 이러한 우리 죄인들을 구원하시고 살리시기 위해서 세상에 오셨습니다. “아들을 낳으리니 이름을 예수라 하라 이는 그가 자기 백성을 그들의 죄에서 구원할 자이심이라 하니라”(마1:21) “미쁘다 모든 사람이 받을 만한 이 말이여 그리스도 예수께서 죄인을 구원하시려고 세상에 임하셨다 하였도다”(딤전1:15)


오늘 성경 본문은 사람이 어떻게 하면 육체의 연약함을 극복하고 승리하는 삶을 살아갈 수 있는지를 보여줍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보배로운 피는 죄 사함을 얻게 하는 능력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누구든지 예수 믿는 자를 구원하십니다. 그러나 사람의 육체의 연약함은 여전히 남아있기 때문에 구원받은 하나님의 백성이 되었어도 또 죄 가운데 빠질 수 있습니다. 그리스도인이 죄와의 영적전쟁에서 승리하려면 성령의 도우심을 반드시 받아야 합니다. 하나님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은혜를 진심으로 받아들인 자 속에 성령을 보내십니다.(요14:16,17; 롬8:9; 엡1:13) 그리스도인은 성령의 도우심을 통하여 육신의 연약함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습니다.(롬8:1-6) 그리고 흙으로 지음받은 육체가 완전함을 입을 때가 옵니다.(롬8:11) 마지막 때에 그리스도인들은 부활하신 예수님처럼 신령한 몸을 입고 하나님 나라에서 영원히 살게 될 것입니다.


"예수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이의 영이 너희 안에 거하시면 그리스도 예수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이가 너희 안에 거하시는 그의 영으로 말미암아 너희 죽을 몸도 살리시리라"(롬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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