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의 능력

마태복음 21:21,22

 

   오늘 성경 말씀에서 기도의 능력에 대한 놀라운 말씀을 하십니다.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만일 너희가 믿음이 있고 의심하지 아니하면 이 무화과나무에게 된 이런 일만 할 뿐 아니라 이 산더러 들려 바다에 던져지라 하여도 될 것이요 너희가 기도할 때에 무엇이든지 믿고 구하는 것은 다 받으리라 하시니라”(마21:21,22) 다시 간단하게 말씀을 드리면, 기도하고 이루어질 줄로 믿으면 된다는 것입니다. 이 말씀을 근거로 보면, 그리스도인에게 가장 강력한 무기는 기도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될 줄로 믿고 기도하면 이루어지는데 세상이 이를 감당할 수가 없는 것이지요. 이 말씀을 믿고 기도한 스코틀랜드의 종교개혁자 존 낙스는 “기도하는 한 사람이 기도하지 않는 모든 민족보다 강하다.”라고 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이스라엘이 출애굽 당시 광야 길에서 아말렉 족속이 나와서 이스라엘을 쳤습니다. 그런데 이 전쟁에서 이스라엘의 승리로 끝났습니다. 이스라엘의 승리의 가장 큰 원인은 모세의 기도 때문이었다고 성경은 기록하고 있습니다. 출애굽기 17:8-13의 말씀입니다. “그 때에 아말렉이 와서 이스라엘과 르비딤에서 싸우니라 모세가 여호수아에게 이르되 우리를 위하여 사람들을 택하여 나가서 아말렉과 싸우라 내일 내가 하나님의 지팡이를 손에 잡고 산 꼭대기에 서리라 여호수아가 모세의 말대로 행하여 아말렉과 싸우고 모세와 아론과 홀은 산 꼭대기에 올라가서 모세가 손을 들면 이스라엘이 이기고 손을 내리면 아말렉이 이기더니 모세의 팔이 피곤하매 그들이 돌을 가져다가 모세의 아래에 놓아 그가 그 위에 앉게 하고 아론과 훌이 한 사람은 이쪽에서, 한 사람은 저쪽에서 모세의 손을 붙들어 올렸더니 그 손이 해가 지도록 내려오지 아니한지라 여호수아가 칼날로 아말렉과 그 백성을 쳐서 무찌르니라” 눈에 보이는 것은 전쟁터에서 여호수아 장군의 활약이었겠지만, 눈에 보이지 않는 영역에서는 모세의 기도가 절대적으로 전쟁의 승리를 좌우했다는 것을 말씀을 통해 알 수 있습니다.

 

   성경은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이지 않는 것들의 증거니”(히11:1)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또한 “믿음으로 모든 세계가 하나님의 말씀으로 지어진 줄을 우리가 아나니 보이는 것은 나타난 것으로 말미암아 된 것이 아니니라”(히11:3)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참으로 그리스도인은 눈으로 보이는 세계보다 눈이 보이지 않는 영적인 것에 더 관심을 가져야 하고 기도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이것이 그리스도인의 능력이요 하나님께서 그리스도인들을 통하여 세상을 바꿔가는 방법이기 때문입니다. 로마서 8:19의 말씀에서도 모든 피조물들이 하나님의 자녀들이 세상에 선한 영향력을 끼치며 살아가는 것을 고대하고 있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꼭 붙들고 믿고 살아야 합니다. 영적 전쟁터에서 승리해야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을 평화롭고 아름답게 만들 수 있습니다. 그리스도인은 나라를 위해서 기도해야 하며, 또한 우리가 살아가는 삶의 영역에서 주어진 사명을 잘 감당하기 위해서 기도의 씨름을 감당해 나간다면, 좋은 열매를 얻는 복된 삶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