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목양칼럼

공의로 기초를 세운 나라

사무엘하 23:1-7

 

   예수님은 기도의 핵심 내용으로서 “그러므로 너희는 이렇게 기도하라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나라가 임하시오며 뜻이 하늘에서 이룬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마6:9,10)라는 기도를 가르쳐주셨습니다. 시편 89:14은 “공의와 정의가 주의 보좌의 기초라 인자함과 진실함이 주 앞에 있나이다”라고 말씀합니다. 창조자 하나님의 뜻은 하늘에서도 땅에서도 하나님의 뜻이 실현되는 것입니다. 하늘과 땅의 기초를 공의와 정의로 세워놓았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오늘 성경 본문 사무엘하 23:3,4에서도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말씀하시며 이스라엘의 반석이 내게 이르시기를 사람을 공의로 다스리는자, 하나님을 경외함으로 다스리는 자여 그는 돋는 해의 아침 빛 같고 구름 없는 아침 같고 비 내린 후의 광선으로 땅에서 움이 돋는 새 풀 같으니라 하시도다”는 말씀을 하십니다. 즉, 공의와 정의는 하나님 아버지의 뜻이 하늘과 땅에 세워지는 기초라는 것을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무엇이든 기초공사가 튼튼해야 그 위에 아름다운 집을 건축할 수도 있고빌딩도 세울 수 있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말씀합니다. “그러므로 누구든지 나의 이 말을 듣고 행하는 자는 그 집을 반석 위에 지은 지혜로운 사람 같으리니 비가 내리고 창수가 나고 바람이 불어 그 집에 부딪치되 무너지지 아니하나니 이는 주추를 반석 위에 놓은 까닭요 나의 이 말을 듣고 행하지 아니하는 자는 그 집을 모래 위에 지은 어리석은 사람 같으리니 비가 내리고 창수가 나고 바람이 불어 그 집에 부딪치매 무너져 그 무너짐이 심하니라”(마7:24-27) 집을 반석 위에 지으면 견고하게 지을 수 있듯이, 나라의 기초도 공의로 세워야 무너지지 않는 견고한 나라를 세울 수 있다는 것입니다. 천국은 영원한 나라입니다. 그 이유는 하나님께서 공의가 완전히 이루어진 곳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땅에서도 공의가 강같이 흘러가는 세상을 만들기를 원하십니다. “너희가 자기를 위하여 공의를 심고 인애를 거두라 너희 묵은 땅을 기경하라 지금이 곧 여호와를 찾을 때니 마침내 여호와께서 오사 공의를 비처럼 너희에게 내리시리라”(호10:12) “오직 정의를 물 같이, 공의를 마르지 않는 강 같이 흐르게 할지어다”(암5:24)

 

   우리의 삶의 터전인 대한민국을 위해서 기도해야 합니다. 공의가 세워지는 나라가 되어야 합니다. 그렇게 하려면 국가의 지도자들이 공의를 사랑하고 공의로 법을 집행하는 나라가 되어야 합니다. 만일 이렇게 된다면, 우리 대한민국은 세계를 선도하는 나라가 될 것입니다. 마치 다윗이 다스렸던 이스라엘 나라처럼, 위대한 대한민국으로 세계에 우뚝 세워주실 것입니다. 세계적으로도 그렇고, 국가적으로도 그렇고 격변기 속에서 살아가고 있다는 생각이듭니다. 이러한 때에 공의로운 대한민국이 세워져서 주의 오실 길을 예비하는 일에 아름답게 쓰시는 이 나라와 한국 교회가 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목양칼럼'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자유의 한계  (0) 2021.11.07
추수감사절  (0) 2021.10.31
신앙의 척도  (0) 2021.10.17
첫째로 하나님이 좋아하시는 것  (0) 2021.10.10
미래와 희망  (0) 2021.1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