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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양칼럼

성경을 통해 교훈을 받아 오늘과 내일을 행복하게

디모데후서 3:13-17

 

   영화 “거울나라의 앨리스”에서 “과거를 바꾼 순 없어. 그렇지만 교훈을 얻을 수 있지.”라는 대사가 있습니다. 나는 이 대사가 사람들이 마음에 새겨야할 명대사라고 생각합니다. 쓰라린 과거를 시간을 되돌려서 바꿀 수는 없습니다. 이것은 아무리 과학이 발달하고 엄청난 문명 기술을 활용한다고 해도 시간 여행을 과거로 가서 바꿔놓는다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만일 과거를 바꾸는 일이 가능하다고 하면, 지구상에 사는 모든 사람들은 과거로 돌아가서 자신의 과거를 바꾸어놓으려고 할 것입니다. 시간은 미래를 향해 흘러가는 그 방향성을 멈추지 않습니다. 오늘을 살아간 일들이 과거가 되고, 그 과거가 오늘의 나를 있게 하는 것이고, 미래는 과거를 교훈 삼아 오늘을 살아간 것이 미래로 다가오는 것입니다.

 

   우리가 믿는 주님은 과거나 오늘이나 미래에도 동일하시다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너희에게 일러주고 너희를 인도하던 자들을 생각하며 그들의 행실의 결말을 주의하여 보고 그들의 믿음을 본받으라 예수 그리스도는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동일하시니라”(히13:7,8) 우리 하나님은 과거도 오늘과 같고 미래나 영원토록 동일하신 분이시라는 것입니다. 항상 거룩하시고 의로우시고 사랑과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신 분이십니다. 사람은 그렇지 못합니다. 연약하고 부족하고 하루에도 열두 번씩 그 마음이 왔다 갔다 하는 존재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이러한 사람의 연약함을 잘 아시고, 이러한 사람을 구원하기 위해서 십자가를 지셨습니다. 하나님은 사람이 예수를 믿어 구원을 받고 행복한 삶을 살아가기를 원하십니다. 신명기 33:29의 말씀에서, “이스라엘이여, 너는 행복한 사람이로다.”는 표현을 합니다. 참으로 진정 행복한 사람이 되려면, 하나님이 함께 하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우리의 부족함을 이해하시고, 우리의 잘못을 뉘우치고 자백하는 자의 죄를 깨끗이 씻어주시는 주님의 은혜 아래에 살아야 합니다.(롬8:36; 히4:15; 요일1:9)

 

   사람은 본래에 조금 부족하게 지음 받은 존재입니다. “사람이 무엇이기에 주께서 그를 생각하시며 인자가 무엇이기에 주께서 그를 돌보시나이까 그를 하나님보다 조금 못하게 하시고 영화와 존귀로 관을 씌우셨나이다”(시8:4,5) “오직 우리가 천사들보다 잠시 동안 못하게 하심을 입은 자 곧 죽음의 고난 받으심으로 말미암아 영광과 존귀로 관을 쓰신 예수를 보니 이를 행하심은 하나님의 은혜로 말미암아 모든 사람을 위하여 죽음을 맛보려 하심이라 그러므로 만물이 그를 위하고 또한 그로 말미암은 이가 많은 아들들을 이끌어 영광에 들어가게 하시는 일에 그들의 구원의 창시자를 고난을 통하여 온전하게 하심이 합당하도다”(히2:9,10) 이 말씀을 깊이 묵상하면, 사람이 온전하게 되는 것은 우리의 죄와 부족함을 담당하시기 위해서 십자가를 지신 예수를 꼭 붙들고 사는 것이라는 결론에 도달하게 됩니다.

 

   우리는 완전한 자가 아니라는 것을 알고 자신의 부족함을 인정할 때에 우리를 온전케 하시는 예수의 십자가를 붙들게 됩니다. 자기의 옛 사람을 십자가에 못 박고 오늘을 감사하며 살아갈 때에, 행복한 오늘과 미래가 펼쳐질 수 있는 것입니다. 우리의 구원자 예수를 영접하면, 그가 우리의 심령에 오셔서 성전 삼으시고, 우리의 삶을 에덴(지극한 기쁨)으로 회복해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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