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겔 47:1-12
하나님의 생명수가 흘러가서 살리는 역사가 일어나려면 찬양이 충만하고 말씀이 충만하고 기도가 충만할 때에 이러한 역사가 나타납니다. 충만하지 않으면 항상 허덕이는 삶을 살아갈 수밖에 없습니다. 나 자신 하나도 감당하기 어렵습니다. 그러나 충만하면 나도 살고 남도 살리는 기쁨과 감동의 일들이 일어납니다. 그런데 우리들의 문제는 어디에 있는 것입니까? 그것은 찬양도 하고 기도도 하고 말씀도 읽는데 그것을 충만하게 하지 않는다는데 있습니다. 교회도 살고 내가 사는 지역과 나라를 살리는 역사를 일으키려면 충만해야 합니다. 오늘 성경본문 에스겔 47:1-12의 말씀을 보면, 성전에서 흘러나오는 생명수가 흘러가는데 헤엄칠 정도로 충만하게 흘러가자 죽은 바다가 살아나서 각종 물고기가 살게 되고 주변의 각종 과실수가 자라게 되며 잎사귀는 약재로 쓰이게 되는 역사를 일으킵니다.
예수님에게는 항상 성령이 충만하였으며 은혜와 사랑과 말씀이 흘러넘쳤습니다. 그랬기 때문에 예수님을 만나는 사람마다 살아나는 역사가 일어났던 것입니다. 열두 해를 열루증으로 앓는 여인이 예수님이 지나가신다는 소식을 듣고 예수님을 찾아가서 예수님의 옷 가를 만졌습니다. 그랬더니 그 여인의 병이 깨끗이 나았습니다. 사람들이 예수님을 믿음으로 만지기만 하여도 예수님의 흘러넘치는 충만한 능력이 사람들을 치유하고 살리는 역사를 일으켰던 것입니다. 사도행전10:38에서 말씀하기를 “하나님이 나사렛 예수에게 성령과 능력을 기름 붓듯 하셨으매 그가 두루 다니시며 선한 일을 행하시고 마귀에게 눌린 모든 사람을 고치셨으니 이는 하나님이 함께 하셨음이라”고 사도 베드로는 예수님에 대해서 증언하고 있습니다.
사도들을 통하여 놀라운 기사와 표적이 나타나고 폭발적인 교회의 부흥이 일어난 것은 사도들이 성령의 충만함을 받은 것 때문이었습니다. 사도행전 1장과 2장을 보면, 사도들이 예수님이 하신 말씀을 붙들고 열심히 기도하다가 성령의 충만함을 받게 됩니다. 그리고 사도들을 통하여 성령의 충만한 역사가 흘러가서 사람들을 치유하고 살리는 역사가 일어났던 것입니다. 사도행전 5:12-16의 말씀에 “사도들의 손을 통하여 민간에 표적과 기사가 많이 일어나매 ··· 심지어 병든 사람을 메고 거리에 나가 침대와 요 위에 누이고 베드로가 지날 때에 혹 그의 그림자라도 누구에게 덮일까 바라고 예루살렘 부근의 수많은 사람들도 모여 병든 사람과 더러운 귀신에게 괴로움 받는 사람을 데리고 와서 다 나음을 얻으니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통하여 치유하고 살리고 변화되는 일들이 일어난 데에는 찬양과 기도와 말씀이 충만한데서 비롯되었습니다. 한마디로 성령 충만할 때에 하나님의 역사가 일어났던 것이지요. 찬양이 충만하고 기도가 충만하고 말씀이 충만한 모습으로 전도에 힘쓸 때에 생명수가 흘러가서 강을 이루고 바다를 이루어서 이 나라도 살리고 복음의 역사가 각 나라와 족속과 방언 가운데 전파되며 하나님의 영광이 드러나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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