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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양칼럼

신앙의 계보

창세기 5:1-32


   오늘 성경 말씀에는 아담부터 노아에 이르는 족보 이야기가 나옵니다. 그런데 아담의 아들 가인의 족보는 빠져 있습니다. 창세기 4:16-24가지 가인의 족보가 나오는데, 이들은 하나님을 떠나서 살아가는 자들이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가인은 아담의 아들임에도 아담의 계보를 잇지 못하고 셋을 통하여 신앙의 계보가 내려갔습니다. 창세기 4:25,26은 이렇게 말씀합니다. “아담이 다시 자기 아내와 동침하매 그가 아들을 낳아 그의 이름을 셋이라 하였으니 이는 하나님이 내게 가인이 죽인 아벨 대신에 다른 씨를 주셨다 함이며 셋도 아들을 낳고 그의 이름을 에노스라 하였으며 그 때에 사람들이 비로소 여호와의 이름을 불렀더라” 아담이 셋을 낫고 셋이 에노스를 낳고 하나님을 예배하는 가문을 이어갔습니다. 이 신앙의 계보는 누가복음 3:23-38의 말씀에도 나오는 데, 여기서는 예수님의 나심부터 위로 올라가서 아브라함의 이름이 나오고 그 위로 올라가서 아담 그리고 사람을 창조하신 하나님을 말씀합니다.

  

    신명기 6:4-9까지의 말씀에서 자녀들에게 신앙교육을 부지런히 가르칠 것을 말씀합니다. “이스라엘아 들으라 우리 하나님 여호와는 오직 유일한 여호와이시니 너는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라 오늘 내가 네게 명하신 이 말씀을 너는 마음에 새기고 네 자녀에게 부지런히 가르치며 집에 앉았을 때에든지 길을 갈 때에든지 누워 있을 때에든지 일어날 때에든지 말씀을 강론할 것이며 너는 또 그것을 네 손목에 매어 기호를 삼으며 네 미간에 붙여 표로 삼고 또 네 집 문설주와 바깥 문에 기록할지니라” 가족을 복되게 하고 행복한 삶을 살게 하려면 신앙을 잘 심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경건한 자손을 얻기를 원하신다고 말라기 2:15에서 말씀하십니다. “그에게는 영이 충만하였으나 오직 하나를 만들지 아니하셨느냐 어찌하여 하나만 만드셨느냐 이는 경건한 자손을 얻고자 하심이라” 그러므로 하나님의 마음을 기쁘게 해드리고 하나님의 복을 받기를 원한다면, 자녀들의 신앙을 잘 챙겨야합니다. 이것을 하나님의 사랑을 받고 행복한 가정이 되는 비결입니다.

  

    저는 하나님께서 왜, 아담 한 사람만 만드시고 아담의 몸에서 하와를 만드셔서, 남자와 여자가 결혼해서 자녀를 낳는 방법으로 인류를 번성케 하셨을까 하는 것을 깊이 생각하며 기도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처음부터 사람을 많이 만드셨을 수도 있는데, 하나님은 그렇게 하지 않으셨습니다. 하나님은 아담을 만드시고 아담의 하와의 가정에서 자녀들을 낳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부모는 자녀의 몸을 낳았을 뿐만 아니라 양육이라는 과정을 통해서 자녀들의 정서와 신앙이 잘 형성되도록 하셨습니다. 이것이 가정의 기능입니다. 그리스도인들이 이러한 가정의 기능을 회복해야 합니다. 세상은 점점 이러한 기본적인 가정의 기능을 잃어가고 있습니다. 그 근본적인 이유는 하나님을 모르고 성경을 모르기 때문입니다. 그리스도인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토대로 살아야 합니다. 그것이 생명의 길이고 행복의 길입니다. 저는 하늘영광교회 신앙의 계보가 주의 재림의 날까지 잘 이어져 가기를 소망합니다. 그리고 성도들의 가정이 신앙을 중심으로 잘 세워져서 신앙의 계보가 이어져가는 복된 가정들이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이러한 일들을 잘 감당해 나가려면 교회가 성령 안에서 사랑이 충만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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