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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양칼럼

발람의 꾀

유다서 1:7-11


민수기 31:16은 “보라 이들이 발람의 꾀를 따라 이스라엘 자손을 브올의 사건에서 여호와 앞에 범죄하게 하여 여호와의 회중 가운데에 염병이 일어나게 하였느니라”고 말씀합니다. 발람의 꾀가 무엇이었기에 이스라엘 백성에게 큰 재앙이 닥쳤을까요? 이 말씀을 잘 이해하기 위해서 민수기 22장, 23장, 24장을 읽어보고, 그리고 25장을 읽어보면 발람의 꾀가 무엇이었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모압 평지 맞은편에 진을 쳤는데, 모압왕 발락이 이스라엘 백성을 심히 두려워하여 주술사 발람을 데려다가 이스라엘을 저주하도록 청했는데, 하나님께서 이를 막으시고 오히려 이스라엘을 축복하게 합니다. 그런데 발람이 꾀를 내어 모압 왕 발락에게 이스라엘 백성을 무너뜨릴 방책을 줍니다. 베드로후서 2:14,15에서 “음심이 가득한 눈을 가지고 범죄하기를 그치지 아니하고 굳세지 못한 영혼들을 유혹하며 탐욕에 연단된 마음을 가진 자들이니 저주의 자식이라 그들이 바른 길을 떠나 미혹되어 브올의 아들 발람의 길을 따르는도다 그는 불의의 삯을 사랑하다가”라고 기록된 말씀을 보아서, 모압 왕 발락에게서 주술사 발람은 큰 돈을 받고, 하나님이 축복하는 이스라엘 백성을 무너뜨릴 계략을 세웠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백성을 무너뜨리는 비책은 음행에 빠지게 하고 우상숭배하게 하는 것이었습니다. “발람이 발락을 가르쳐 이스라엘 자손 앞에 걸림돌을 놓아 우상의 제물을 먹게 하였고 또 행음하게 하였느니라”(계2:14하)

  

기독교 국가였던 유럽의 나라들과 미국이 발람의 꾀에 빠져서 무너져가고 있습니다. 음행과 동성애와 우상숭배로 말미암아 저주가 임한 것입니다. 주술사 발람은 하나님이 막으셔서 이스라엘 백성을 저주할 수가 없었지만, 이스라엘 백성 스스로 저주가 임해서 망하게 할 수 있는 비책이 음행과 우상숭배임을 알았습니다. 스스로 저주를 불러들이도록 사람들을 유혹하기 좋은 것이 음행에 빠지게 하는 것이고 우상숭배에 빠지게 하는 것입니다. 음행과 우상숭배는 문화라는 화려한 옷을 입고 다가옵니다. 그래서 그것이 죄가 아니고 문화를 즐기는 것이라고 속입니다. 외국을 여행할 때 여행용 선물을 보면, 그 나라와 그 지역의 우상들이 많이 있습니다. 우상숭배는 하나님과의 관계를 깨뜨리며 저주 아래 놓이게 합니다. 참으로 경계해야 하는 것이 우상숭배입니다. 아이돌이라는 자체가 우상이라는 뜻입니다. 청소년 자녀들의 방에 아이돌 사진을 붙이고 형상들을 가져다 놓는 것은 하나님이 싫어하는 것들을 가져다놓는 것과 같은 결과입니다. 이렇게 되면 하나님과의 관계가 꼬이고 인생에 여러 가지 문제와 고난이 불러들이는 격이 됩니다.

  

지금 서울광장 한복판에서 퀴어축제라는 문화의 탈을 쓰고 동성애축제를 벌이고 있습니다. 한마디로 음란의 영이 서울 한복판에서 판을 치고 있는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수많은 사람들 특히 분별력이 약한 청소년과 아이들이 이러한 음란한 영에 사로잡힐 수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음란물을 보고 싶은 유혹에 끌리게 되고 결국 음란한 것에 빠질 가능성이 매우 높아지게 됩니다. 그리스도인들이 힘을 합해서 동성애를 반대하고 악하고 음란한 것들과 피 흘리기까지 싸워서 결국 이 나라를 지키고 우리의 자녀들을 지켜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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