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목양칼럼

진정한 자유

요한복음 8:31-36


   자유는 인간의 본연 속에 내재되어있는 속성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자유가 아니면 죽음을 달라”는 말이 있습니다. 1775년 미국이 영국의 식민지로 있을 때, 미국의 정치가인 패트릭 핸리가 한 말입니다. 결국 미국은 영국 식민지로부터의 독립전쟁을 해서 미국이라는 나라를 건설하게 되었습니다. 자유를 내 맘대로 아무렇게나 살아가는 것으로 오해하면 방종으로 흐를 수 있습니다. 자유는 옳은 것을 선택하고 양심에 거슬리지 않게 살아갈 수 있는 권리라고 보아야 합니다. 성경에서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예수께서 자기를 믿은 유대인들에게 이르시되 너희가 내 말에 거하면 참으로 내 제자가 되고 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하리라”(요8:31,32) 잘 모르면 옳은 것을 선택할 수 없습니다. 진리를 알아야 하고 진리를 붙들고 살아야 양심에 꺼리기지 않는 삶을 살아갈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은 자유를 오해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세상 사람들 대부분이 자유에 대한 오해로 말미암아 더욱 얽매이고 죄의 종이 되어 살아갑니다. 예수님은 분명히 말씀하셨습니다.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죄를 범하는 자마다 죄의 종이라”(요8:34) 동성애가 자유입니까? 아닙니다. 음란과 악한 죄에 매여 마귀에게 종노릇하며 사는 것입니다. 어떤 사람은 돈, 돈, 돈하면서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러다가 진짜로 돌 수 있습니다. 돈을 성경은 맘몬 신이라고 하는 우상이라고 말씀합니다. 마태복음 6:24-26에서 이렇게 말씀합니다. “한 사람이 두 주인을 섬기지 못할 것이니 혹 이를 미워하고 저를 사랑하거나 혹 이를 중히 여기고 저를 경히 여김이라 너희가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기지 못하느니라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목숨을 위하여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몸을 위하여 무엇을 입을까 염려하지 말라 목숨이 음식보다 중하지 아니하며 몸이 의복보다 중하지 아니하냐 공중의 새를 보라 심지도 않고 거두지도 않고 창고에 모아 들이지도 아니하되 너희 하늘 아버지께서 기르시나니 너희는 이것들보다 귀하지 아니하냐” 이 말씀에서 “재물”이라고 기록된 헬라어 원어가 “맘몬”이라는 재물의 신을 의미합니다. 지금 이 세상은 하나님 대신에 맘몬신을 섬기도록 부추깁니다. 그리고 모든 사람들이 맘몬신을 경배하고 섬기도록 할 것입니다. 디모데전서 6:10에서 “돈을 사랑함이 일만 악의 뿌리가 되나니 이것을 탐내는 자들은 미혹을 받아 믿음에서 떠나 많은 근심으로써 자기를 찔렀도다”라는 말씀으로 돈을 사랑하지 말라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성경은 “진리을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하리라”(요8:32)는 말씀과 함께 “그러므로 아들이 너희를 자유롭게 하면 너희가 참으로 자유로우리라”(요8:36)는 말씀을 하십니다. 예수님은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십니다. 예수님의 십자가의 보혈은 우리의 죄를 사하며 죄의 권세에서 자유롭게 하십니다. 사람의 속성 안에는 자유가 있습니다. 그리고 선한 양심이 작동합니다. 그러나 세상은 우리의 자유를 억압하고 선한 양심을 마비시킵니다. 우리가 세상을 떠나서 살 수는 없으나, 세상을 이길 수는 있습니다. “무릇 하나님께로부터 난 자마다 세상을 이기느니라 세상을 이기는 승리는 이것이니 우리의 믿음이니라”(요일5:4)


참된 자유는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사는 것이다.

하나님은 사람의 속성 안에 자유를 주셨고,

선한 양심을 주셨다.

창공을 마음껏 날아다니는 새들처럼

사람의 본연을 회복해야 한다.

진리 안에, 예수 안에

사람이 마음껏 누릴 수 있는 진정한 자유가 있다.


'목양칼럼' 카테고리의 다른 글

복과 저주  (0) 2017.07.02
전도 열정  (0) 2017.06.18
단순한 삶으로의 부르심  (0) 2017.05.28
행복한 가정  (0) 2017.05.14
군중인가 제자인가  (0) 2017.04.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