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서 3:11-14
우리의 인생에서 겪는 생로병사와 여러가지 문제들과 탐욕과 정욕에 얽혀서,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인생의 의미를 이해하지 못하고 인생을 마감하는 사람들이 허다합니다. 오늘은 성경에서 말씀하고 있는 인생의 의미를 살펴보며, 하나님께서 우리의 인생을 얼마나 아름답게 디자인하셨는지를 깨닫는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전도서 3:11의 말씀에 보면, 모든 것을 때를 따라 아름답게 하셨다고 하십니다. 밤과 낮이 있고, 봄 여름 가을 겨울의 계절이 있고, 때를 따라서 모든 것을 아름답게 지으셨다고 말씀합니다. 우리나라는 사계절이 뚜렸하고 산들과 강들과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지형으로 되어 있어 대단히 아름다운 나라라고 여겨집니다. 성경에서 말씀한 “때를 따라 아름답게 하셨다.”는 말씀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자연환경입니다. 전도서 11:7의 말씀에 “빛은 실로 아름다운 것이라 눈으로 해를 보는 것이 즐거운 일이로다”라고 하십니다. 눈으로 아름다운 만물을 볼 수 있다는 것은 행복한 일입니다.
전도서 3:11의 중반절 말씀에 보면, 사람에게는 영원을 사모하는 마음을 주셨다고 합니다. 사람이 태어나서 예수 믿고 구원받아 영생을 얻어야 합니다. 사실 이 부분이 매우 중요한 부분이지만 많이 다뤄온 주제이기 때문에 짧게 언급하고 넘어가겠습니다.
전도서 3:13의 말씀에서,“사람마다 먹고 마시는 것과 수고함으로 낙을 누리는 그것이 하나님의 선물인 줄도 또한 알았도다”고 합니다. 태초에 아담이 살았던 에덴동산에도 좋은 먹거리가 풍족했습니다. 또한 하나님은 아담에게 일하라(히, 아바드)는 명령을 하셨습니다. 에덴은 글자 그대로 기쁨의 동산인데, 사람에게 일하는 기쁨도 주셨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즉, 일하는 수고를 통해서 얻은 수입으로 잘 먹고 살기를 바랍니다. 이것이 또한 사람에게 주신 행복이기 때문입니다.
전도서 3:12의 말씀에서 “기뻐하며 선을 행하는 것”과 전도서 3:14의 말씀에서 “하나님을 경외하며 사는 것”을 말씀합니다. 이 말씀은 하나님을 섬기고 이웃을 섬기며 살아가는 인간으로서 최고의 경지에 이르는 말씀입니다. 예수께서 모든 율법의 말씀을 두 가지 계명으로 요약해서 주셨는데, 첫째는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이요, 둘째는 이웃을 내 몸같이 사랑하라는 것입니다. 먼저 하나님을 예배하는 삶을 살기를 축원합니다. 순서를 바꾸면 안 됩니다. 먼저 하나님을 예배하고 섬겨야 합니다. 모든 만물이 하나님께 속해있고, 사람에게 지혜와 능력을 주실 수 있는 하나님을 항상 가까이 섬기며 살아야 합니다. 사실 이 부분이 매우 중요합니다. 하나님을 떠나는 순간 나를 기쁘게 하고 행복하게 했던 것들도 다 떠나가고 사라진다는 것을 기억하기를 바랍니다. 모든 것이 하나님으로부터 왔고 하나님의 은혜로 살아가고 있고 유지되는 것입니다. 마태복음 6:33의 말씀은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고 하십니다. 빌립보서 4:19의 말씀은 “나의 하나님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영광 가운데 그 풍성한 대로 너희 모든 쓸 것을 채우시리라”고 하십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며 살면 우리의 심령에 만족함이 있고, 하나님이 주시는 복으로 나누고 베풀며 살아가는 삶의 여유도 생깁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참으로 좋은 것을 주시기 원하시는 선하신 하나님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인생의 기회를 복되게 살아가는 여러분 되기를 축원합니다.